
2일 기자 간담회를 가진 여성핫라인 관계자들이 가정 폭력 방지 문구가 적힌 종이를 보여주고 있다.
여성핫라인(KAN-WIN)이 ‘10월 가정 폭력 방지 및 인식의 달’을 맞아 관련 프로젝트를 소개 하고 관심을 당부했다.
여성핫라인은 지난 2일 파크 리지 소재 오피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2018~2019 주요 프로젝트로 무료 법률상담, 성폭력·가정폭력 방지 서비스, 자녀/아동 서비스, 동료 옹호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지영주 사무국장은 “가정폭력, 성폭력 문제, 소외된 아동 커뮤니티에 대한 새로운 접근 등이 필요하다. 대법관 후보 브렛 캐버노 성폭행 미수 사건과 인준 문제를 지켜보며 문화적, 체계적 한계를 느꼈다. 이번 달부터 ‘Creating Brave & Spaces’ 프로젝트를 실시해 아시아태평양미국여성포럼(NAPAWF) 등 타 단체들과 함께 연합해 역량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부국장은 “하이랜드 팍-하이우드 리걸 에이드 클리닉과 함께 파트너십을 맺고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자를 위해 이번 달부터 실시하는 무료 법률 상담 클리닉은 매주 둘째주 수요일 오전 10시~정오까지 열린다. 변호가 아닌 법적 정보를 제공해 피해자들이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성핫라인의 10월 행사로는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의 팬클럽 ‘브리게이드’ 주최 1013프로젝트를 통한 여성 핫라인을 위한 기금 모금 ▲17일 위안부 관련 다큐멘터리 ‘The Apology’ 상영 등이 있다.(문의: 847-299-1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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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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