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열린 하계 피크닉에 참석한 연세대 동문회 회원들. 작은 사진은 황기학 회장.<사진=연세대동문회>
“선배는 후배들에게 사랑을, 후배는 선배들을 존중하는 정이 넘치는 동문회!”
연세대학교 시카고동문회는 1975년 창립해 초대회장인 고 변효현 박사부터 현재 35대 황기학 회장까지 40여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300여명의 회원이 등록된 연대 동문회는 연례 행사인 이사회, 총장배 골프대회, 피크닉, 연고전 골프대회, 연말파티 등을 통해 선후배들간 친목을 다지고 있다.
황기학 회장은 “올해 미주 총동문회장으로 시카고 출신인 육원자 선배가 선임돼 내년 미주총동문회 이사회는 시카고에서 열리게 됐으며,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주총동문회가 만든 제2회 미주 윤동주문학상 시상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시카고 동문회는 미주 총동문회 활동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동문회 분위기는 점잖으면서도 때로는 적극적이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동문들간에 정이 넘친다. 동문이라는 인연으로 만나게 됐지만 세대가 다르다보니 다른 점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다름 속에서도 친목을 통해 화합하는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 회장은 “지난 9월 모교를 방문하며 (가칭) 윤동주 동산 프로젝트가 훌륭히 계획됐지만 재원이 부족하다는 사정을 듣게 됐다. 해외 동문으로서 모교 후배들을 위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중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유학생 동문들 중에는 동문회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동문회에서는 작은 도움일지라도 발 벗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니 주저말고 연락주길 바란다”고 아울러 전했다.(문의: 224-616-1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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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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