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자녀들의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힘은 더하고, 사랑은 곱하고, 마음은 나누는 한국학교협의회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지난달 29일 나일스한국학교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임된 중서부한국학교협의회 이미희<사진> 제19대 회장은 “15년전 한국학교에서 한국무용을 가르쳐준다기에 딸 아이의 손을 잡고 학부모로서 처음 한국학교를 찾았는데 이제는 한국학교협의회의 회장이라는 과분한 직책까지 맡게 됐다. 그동안 내실을 다져오신 선배님, 일선에서 애써주시는 관계자 및 교사분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신임 회장으로서 한국학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신뢰를 쌓아 동포들에게 한국어 교육의 필요성을 알리고 좀더 활성화시키기 위해 힘쓰겠다. 임기 중에 교사 역량 강화와 관심 제고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며 각 학교 및 교사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교사연수’ 프로그램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샴버그한국학교 교감, 교장 등으로 10여년째 봉사중이고, 한국학교협의회 총무 등으로 활동해온 이미희 회장은 “한국학교협의회는 한인 2~3세들이 자랑스런 코리안 아메리칸으로 살아가도록 앞장설 것이다. 동포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해주셔서 더 많은 한인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가지도록 장려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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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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