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보이스가 오는 27일 한인조기투표의 날 행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KA보이스가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글렌뷰 빌리지홀에서 진행되는 한인 조기투표의 날 행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3일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린 모임에는 한인 고등학생 및 학부모 봉사자 30여명이 참석해 투표의 중요성, 선거절차, 투표기 사용방법 등 봉사자가 알아야할 여러 사안들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KA보이스 손식 대표는 “쿡카운티 서버브에 거주하는 한인 유권자들이 한자리에서 좀더 많이 투표하도록 유도하고 통역이 필요하거나 투표방법이 서툰 유권자들을 도와드리기 위해 2012년부터 글렌뷰 빌리지홀에서 한인조기투표의 날 행사를 갖고 있다. 이번 조기투표의 날에도 한인통역 및 안내를 도울 50여명의 봉사자가 함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리 유권자 등록을 하면 좋지만 혹시 못했더라도 자격조건이 된다면 선거 당일에도 유권자 등록을 하고 투표할 수 있다. 한인사회 보팅파워를 위해 가능한 많은 한인유권자들이 투표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투표기 사용방법을 설명한 쿡카운티 선관위 소속 Befekadu Retta트레이너는 “한인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봉사자 트레이닝을 여러차례 진행해왔다. 한인조기투표의 날이라는 특별한 날에 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은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해도 될 만큼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온 가족이 교육에 참석한 김상욱-윤아 부부(디켈브 거주)는 “두 아들(엘리엇, 윌리엄)이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시민권자로서 앞으로도 미국 사회에서 살아갈텐데 이번 기회를 통해 미국의 투표과정과 선거교육 등을 한국어 통역으로 봉사하며 체험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아 자원봉사자로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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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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