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수확 시즌을 맞아 배 피킹 농장이 오픈했다. 사진은 농장 전경모습.<사진=와칸다아시안배농장>
“달고 맛있는 무공해 배 따서 맛보세요!”
글렌뷰에서 40분, 시카고에서는 차로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와칸다(Wauconda) 타운에 위치한 ‘와칸다 아시안 배 농장’(대표 김용림/27333 N. Darrell Rd.)이 가을 배 수확 시즌을 맞아 오픈했다.
매년 배가 열리는 가을시즌에 오픈해 배가 떨어지는 시기(10월 중순부터 한달 반 기간)까지만 오픈하는 와칸다 배농장은 20여년간 한인은 물론 타인종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피킹가격은 바스켓 당 45달러며 바스켓을 초과할 때는 5달러의 추가 금액을 내야한다. 짧은 기간 오픈하는 관계로 현금 결재만 가능하다.
농장주 김용림 대표는 “5에이커 규모의 우리 농장에서 재배한 배는 달고 맛있어 매년 찾는 단골층이 꽤 확보되어 있다. 또한 지나는 길에 들러 한번 먹어본 후 맛있어 다시 찾는 타인종 고객들도 적지 않다”면서 “간판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나 농장 입구에 태극기와 성조기를 걸어 놓아서 쉽게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개인, 가족, 단체 등 모든 방문을 환영한다. 꼭 피킹하지 않아도 이미 수확된 배를 같은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다. 또한 직접 수확한 쪽파, 무우, 동치미무, 배추, 더덕, 도라지 등 다양한 농산물도 구입 가능하다. 배가 다 떨어지면 곧바로 시즌을 마감하니 서두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문의: 847-293-2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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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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