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브지역의 대표적인 일간지인 데일리 헤럴드가 일리노이주 30지구 주상원의원 선거에서 한인 변호사인 이수재 후보(공화당) 지지를 표명했다.
데일리 헤럴드는 지난 11일자 사설<사진>을 통해 21년째 재임하고 있는 민주당의 테리 링크 현 의원은 그동안 의정활동 가운데 의구심을 자아내게 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면서, 이제는 링크 의원을 떠나보낼 때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MBA를 취득한 변호사이자 회계사인 이수재 후보는 일리노이가 직면한 재정문제 타개를 위해 쉽고도 올바른 아이디어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그에게 기회를 주자고 강조했다.
데일리 헤럴드지는 링크 의원의 의정활동 중 의문을 일게 하는 사례를 소개했다. 레익카운티 선거커미션 지명직을 신설하려다 실패한 경우다. 링크는 레익카운티의 유일한 주상원의원으로 해당 법안에 찬성했음에도 자신은 관련없다고 부인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레익카운티 의장을 이사회 멤버가 아닌 유권자들이 선출해야 한다는 법안을 토론과정도 없이 제안해 카운티 이사회를 혼란에 빠트리기도 했다. 이 법안은 다분히 정치적인 계기에서 제안된 것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밖에도 지난 5월에는 재향군인단체들로 하여금 도박기계 사용금지 타운 조례를 피할 수 있게 허용해줌으로써 거니를 비롯한 다른 타운정부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기도 했다. 이 또한 링크 의원의 동기에 대해 의문을 갖게 하는 사례의 하나라고 신문은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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