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미국내 다른 도시들은 한국행 국적기가 작은 기종으로 대체 운항됨에 따라 한국 직항 항공권 구하기가 예년에 비해 다소 어려워졌으나 시카고는 기종 변화가 없어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등 타 도시의 경우 동절기에 들어가는 지난 28일부터 한국행 비행기가 작은 기종으로 바뀌어 운행됨에 따른 좌석 감소로 고객들이 티켓 매입을 서두르는 분위기다. 하지만 시카고지역국적항공기는 기종 변경이 없다. 아시아나항공은 동절기에도 같은 기종인 보잉 777을 운행하며 좌석수는 비즈니스 24석, 이코노미 276석으로 총 300석이다. 대한항공 역시 동절기에도 하계와 같은 기종인 보잉 777-300을 운행하며 좌석수는 퍼스트 8석, 비즈니스 56석, 이코노미 227석으로 총 291석이다.
항공사측은 “시카고의 경우 여름보다는 겨울방학기간이 짧고 날씨 등으로 인해 수요가 하계보다 동계가 적지만 이로 인해 기종이 변경되진 않는다. 운항적 측면에서 변경될 수는 있다”고 전했다. 여행사측도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비해 전반적으로 탑승객이 소폭 감소하는 것은 사실이나 시카고의 경우 기종 변경이 없어 소비자가 느끼는 변화는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동계기간에도 성탄절, 연말, 설날 등 특정기간에는 한국 방문 수요가 크게 늘어 좌석이 차는 경우가 있는 만큼 수월하게 좌석을 확보하려면 미리 티켓을 예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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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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