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한국 전통예술 경연대회’가 오는 11월 10일 오후 3시부터 시카고대학 인터내셔널 하우스 어셈블리홀(1414 E. 59th St.)에서 개최된다.
한국전통예술경연대회 위원회(KTPAC)와 시카고대학교 ‘IHGVP’(International House Global Voices Program)가 공동 주관하고 본보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국악기, 한국 무용, 소리(판소리, 민요, 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시니어부 등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각 부문별 최우수 및 우수상과 전체 대상 등이 시상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1천달러의 문화지원금이 수여된다. 상금은 시카고총영사관, 시카고한국무용단, 퍼시픽 림 문화재단, AWE복지재단 등에서 후원한다. 대상 입상자는 시카고일원 주요 공연에 특별출연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시카고한국무용단 단장인 이애덕 대회장은 “본 경연은 우리 문화를 사랑하고 아끼는 비전공인들이 주축이 되는 무대이자 전세계에 퍼져있는 재능있는 인재들간 교류의 장이다. 무대 경연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가늠하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재능인들을 발굴해 한국 전통 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 문화를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의 만남을 기대한다”고 전했다.(문의: 847-322-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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