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이크교회 주최 제3회 기독창작문예공모전에서 창작 단편소설 ‘꽃길’로 수상한 시카고언약장로교회 이여근<사진> 집사는 “작품을 통해 돌아가신 분의 천국가는 길이 복음의 길로 가는 것이라는 비유를 담아보았다. 기성작가이지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작가로 평생 남고 싶다”고 말했다.
이 집사는 “소설가와 시인으로 등단해 작품을 꾸준히 써왔으나 예수를 믿고 난후 지난 16년동안은 신앙간증시라는 장르를 개척해 매주 작품을 발표해왔다. 또한 틈만 나면 소설을 쓰고 있으며 내 모든 글은 간증이다. 누군가는 매주 작품을 발표하면 힘들지 않느냐고 물어보는데 매일 간증이 나온다. 공기 없이 살 수 없듯이 하나님 떠나서 살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동안 글을 써오면서 내 대부분의 작품은 결국 등장인물이 죽는 비극적 결말을 맞이하곤 했다. 나 자신이 누군가를 죽이는 마음을 가진 살인자였던 것이다. 하지만 예수를 믿고 나서 예수를 찬양하고 사람을 살리는 글을 쓰게 됐다. 앞으로도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통해 내 작품으로 전도하고 찬양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여근 집사는 1999년 시대문학을 통해 소설가에, 2004년 창조문학에서 시인으로 각각 등단했으며 시카고문인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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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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