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일원 동물원·식물원 연례 라이트 축제
올해도 시카고일원 동물원, 식물원 등이 자연과 어우러진 화려한 라이트 축제를 연다.
겨울 할리데이 시즌을 맞아 야간 개장 이벤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라이트축제는 매년 수만명의 관광객, 가족, 친구, 연인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올 겨울 시카고일원 야간 라이트축제 일정은 다음과 같다.
▲링컨팍 동물원(시카고시)
250만여개의 라이트가 설치되는 대규모 야간 이벤트를 24년간 펼치고 있는 링컨팍동물원의 ‘ZooLights’는 11월 23~25일, 30일, 12월 1~2일, 7~23일, 26~30일, 31일(오후 8시까지), 2019년 1월1~6일까지는 오후 4시30분~오후 9시까지 열린다. ZooLights 행사에서는 할리데이 마켓, 공연, 얼음조각쇼, 뮤지컬 라이트 쇼, 전시회, 산타와의 사진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나 스페셜 이벤트는 별도 요금이 부과된다.(참조: www.lpzoo.org)
▲몰튼 아보레텀(라일)
겨울나무와 풍경에 어울리는 ‘Illumination: Tree Lights’를 열고 있는데,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 중의 하나로 꼽힌다. 올해도 다양한 라이트로 겨울나무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며, 인터렉티브 조명 디자인과 음악이 어우러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라이트 조각 예술그룹 ‘HYBYCOZO’의 작품도 전시되는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이 행사는 오는 1월 1일까지 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공휴일은 제외)열리며, 입장료는 12~23달러다.( www.mortonarb.org)
▲브룩필드동물원(브룩필드/사진)
매년 100만개가 넘는 LED라이트를 이용해 열리는 ‘할리데이 매직축제’가 올해로 37회째를 맞는다. 트레인 디스플레이, 캐롤러, 커스튬 캐릭터, 매직쇼, 기프트샵, 전시, 공연, 식당, 아이스쇼 등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또한 라이트가 설치된 배경과 함께 아이스 스케이팅 링크(입장 7달러/렌탈 5달러)도 운영된다. 올해는 12월 1~2, 8~9, 15~16, 22~23, 26~31일 오후 4시~오후9시까지 개장한다. 요금은 15.95~21.95달러다.(www.czs.org)
▲보태닉가든(글렌코)
‘Wonderland Express’가 11월23일부터 12월21일까지(오전 10시~오후 5시), 12월 22일~1월 6일까지(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열린다. ‘All aboard’, ‘할리데이 치어스’, ‘크리스마스 콘서트’, ‘멤버 나잇’, ‘패밀리 엑티비티’, ‘산타와 함께 아침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되며 입장료는 8~13달러, 2살 이하는 무료다.(주차요금 별도) 27일에는 ‘Capturing the Holiday Light’ 야간사진촬영 워크샵도 열린다.(비회원 59달러, 회원 47.20달러).(www.chicagobotani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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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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