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큐멘터리 영화 ‘1919 유관순’
▶ 내달 4일~6일 VA·MD서 무료상영
3.1운동 100주년 기념 영화 ‘1919 유관순-그녀들의 조국’(사진)이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워싱턴 지역에서 무료 상영된다.
영화는 일제강점기 시절 목숨을 걸고 일제에 맞선 당시 17세의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생애를 사실적으로 다룬 다큐멘터리다.
영화는 △6월 4일(화) 오후 7시30분 워싱턴 순복음 제일교회(6401 Lincolnia Rd, Alexandria, VA) △5일(수)베다니 한인 연합감리교회(8971 Chapel Ave, Ellicott City, MD) △6일(목) 오후 7시 메시야 장로교회(4313 Markham St, Annandale, VA)에서 상영된다.
유관순 열사가 수감된 서대문 형무소 8호 감방의 여성 애국 열사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학생, 기생, 시각장애인, 과부, 만삭의 임산부, 간호사, 백정의 딸 등 숨겨진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100년 만에 재조명했다. 여러 인사들의 인터뷰로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철저한 고증으로 당시의 시대상을 생생하고 사실감 있게 표현했다.
동학란에서 남편을 잃은 뒤, 기독교인이 된 개성의 전도부인 어윤희(39), 여고 사감 출신의 신관빈(35), 앞 못 보는 독립투사 심명철(23), 유관순의 이화학당 선배인 권애라(23) 등 개성 출신 수감자들과 수원 기생조합의 김향화(23), 세브란스 간호사 노순경(17), 만삭 임신부로 옥중에 아이를 출산하고도 독립운동을 하는 파주 출신 구세군 사령부인 임명애(34) 등 실제 수감됐던 독립투사들의 삶을 추적했다.
3.1운동의 독립 항쟁을 통한 남북 화합과 평화, 기독교인의 순교정신을 1시간 20분의 러닝 타임에 오롯이 담았다.
윤학렬 감독의 이 영화는 지난 3월 14일 한국에서 개봉, 상영된 후 미주 순회상영 중이다.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한 훈 목사), 메릴랜드한인교회 협의회(회장 이상록 목사) 등 워싱턴 지역 여러 기독교 단체가 공동주최하고 아리랑 USA 공동체(회장 장두석), 3.1운동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등재기념재단 워싱턴 지회(상임대표 정인량 목사)가 공동주관하는 영화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공식 후원 작품이다.
문의 (443)691-7968
(301)991-9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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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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