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고메리한인회 주최 정치인 초청 타운홀 미팅

데이빗 문 메릴랜드 주하원의원이 몽고메리한인회 주최 타운홀 미팅에서 한인들이 궁금해하는 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메릴랜드에서는 길거리에서 술을 마시거나 취해 있으면 예전에는 감옥에도 갔지만 이제는 벌금만 내면 됩니다.”
데이빗 문 메릴랜드 주하원의원(민, 몽고메리 카운티)은 지난 2일 메릴랜드 몽고메리한인회(회장 알라나 리) 주최로 락빌 소재 코비 미국정부조달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정치인 초청 타운홀 미팅을 통해 한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법과 최근 메릴랜드주의회에서 통과된 법을 소개했다.
문 의원은 또 “예전에는 카지노가 아닌 곳에서 도박을 하다가 체포되면 감옥에도 갔지만 이 또한 벌금만 내면 되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는 마크 장 주하원의원(민, 앤아룬델 카운티)과 중국계의 수잔 리 주상원의원(민, 몽고메리 카운티)도 참석, 한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마크 장 의원은 메릴랜드내 최저임금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면서 “최저 임금법이 사업장 규모에 따라 달라진다”면서 “메릴랜드에서는 올해 15달러 최저임금법이 통과됨에 따라 2025년까지 최저임금이 시간당 15달러로 서서히 올라간다”고 말했다.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 최저임금은 지난해 7월 1일부로 11달러 50센트에서 12달러로 올라갔다. 직원이 51명 이상인 몽고메리 카운티 사업장의 경우, 최저임금은 12달러 25센트로 올라갔다.
메릴랜드주 올해 최저임금은 지난해 7월 1일을 기해 10달러 10센트로 올라갔다. 한인들이 비즈니스를 많이 하고 있는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최저임금은 지난해 10월 1일자로 11.50센트로 인상됐다.
데이빗 문 의원과 마크 장 의원은 또 한인들이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학자금 융자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수잔 리 주상원의원은 가정폭력법과 함께 올해 자신이 상정해 통과시킨 인신매매법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화성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한인회장, 이관영 볼티모어 카운티 한인회장, 배경주 워싱턴영남향우회장, 매튜 리 미국정부조달협회 회장, 장두석 아리랑-USA 회장 등이 참석했다.
알라나 리 회장은 “정치인 초청 타운홀 미팅에 대해 한인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흡족하다”면서 “다음번에는 우리 한인들이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교육과 관련, 교육위원 초청 타운홀 미팅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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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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