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말 버지니아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 참석한 이사, 후원이사, 고문진.
글로벌어린이재단(GCF, 이사장 정경애)이 내년도 후원지로 총 35개국(한국, 방글라데시, 볼리비아, 브키나파소, 캄보디아, 도미니카공화국, 과테말라, 아이티, 인도, 인도네시아, 케냐, 키르기즈스탄, 모리타니아, 멕시코, 네팔, 니콰라과, 파키스탄, 페루, 탄자니아, 태국, 베트남, 잠비아, 남아시아 지역 등) 35개국을 지원한다.
또 내년도 사업예산으로는 저소득층 아이들과 장애 아동들을 돕기 위하여 총 34만4,220달러를 책정, 통과시켰다.
글로벌 어린이재단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 더블트리 바이 힐튼에서 24명의 이사, 후원이사, 고문들이 모여 정기이사회를 열었다. 워싱턴 지부는 7명(손목자, 백혜원, 이경자, 김수자, 이경애, 강효숙, 김순희), 버지니아 지부는 3명(조은옥, 최평란, 김경순)의 이사가 참석했다.
이사회에서는 2018년도 결산보고와 2020년도 예산, 사업 계획 및 후원기관 결정 등 주요안건을 논의했다.
정경애(샌프란시스코) 이사장의 연임과 이명희(홍콩), 전영신(라스베가스) 이사 임명장 수여식도 있었다.
1998년 워싱턴 지역에서 손목자, 백혜원 씨 등 한인 어머니 14명이 모여 시작된 글로벌 어린이 재단은 현재 미국, 캐나다, 일본, 홍콩, 한국 등 22개 지부에 6천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국제적 자선재단으로 발돋움했다.
GCF 제 21차 정기총회는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라스베가스에 있는 플라밍고 호텔에서 열리며, 내년 정기총회는 인디애나, 2021년 정기총회는 버지니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내년도 이사회는 6월 뉴저지 지역에서 열린다.
손목자 전 이사장은 “GCF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재난과 어려움에 처해 있는 세계 각지의 어린 아이들과 난민 어린이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고, 가축과 농작물 재배 등 결식아동 구제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도움을 요청하는 곳은 많으나 다 할 수가 없는 형편이라 안타깝다. 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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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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