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10개 종목 108명·MD 12개 150명 “잘 싸우고 오겠습니다”

지난 8일 하노버의 빌립보교회에서 열린 메릴랜드체육회(회장 남정길) 대표선수단 출정식에서장동건 축구선수와 케이틀린 로 수영선수가 선서식을 통해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더 높이 더 멀리 열정으로 하나되자’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는 제 20회 시애틀 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가 오늘(21일) 개막한다.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열리는 시애틀 미주체전에는 알래스카를 포함해 25개 지회에서 3,00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해 배드민턴, 야구, 소프트볼, 축구, 볼링, 골프, 검도, 족구, 씨름, 양궁, 사격, 농구, 수영, 탁구, 태권도, 테니스, 육상 및 마라톤, 배구, 아이스하키, 펜싱 등 20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친다.
워싱턴대한체육회(회장 윤지희)는 10개 종목에 108명(선수 90명, 임원 18명), 볼티모어를 중심으로 한 메릴랜드 체육회(회장 남정길)는 12개 종목에 150명(선수 120명, 임원 30명)을 파견했다.
페더럴웨이 고등학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 개막식은 오후 6시 입장식과 함께 시작된다.
식전공연, 개회선언, 대북공연, 기수단 입장, 선수단 입장, 장석태 조직위원장(시애틀 체육회장)의 환영사, 이규성 재미대한체육회장의 대회사, 격려사, 체육헌장 낭독, 선수대표 선서, 심판대표 선서, 내빈 축사, 공로패 수여, 성화 맞이 공연, 성화점화, 장석태 조직위원장의 대회 개최 선언 순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에 앞서 20일 오후 6시 더블트리 호텔에서 전야제가 열렸다.
체전은 22일부터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하며 조직위는 22일 저녁 페더럴웨이 고등학교 스타디움에서 체전 참가자 3,000여명을 위한 문화공연 및 바비큐(BBQ) 식사를 마련한다.
장석태 조직위원장은 20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미주체전은 한인사회에서 가장 큰 행사”라면서 “올해 조직위는 이 체전을 미 주류사회와 함께하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코카콜라사 등을 초청했다”고 말했다.
페더럴웨이 고등학교 스타디움에서 23일 열리는 폐막식은 오후 3시 선수단 입장, 이규성 재미대한체육회장의 폐회사, 축사, 성적발표, 장학금 시상, 미국 대통령사회봉사상 시상, 대회기 반납, 장석태 조직위원장의 환송사, 차기 개최지 대회기 전달 및 홍보 동영상, 대회 종료 선언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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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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