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센트럴 라이온스 클럽이 제1회 무료 건강박람회를 연다. 왼쪽부터 조나단 최 행사책임자, 할리웃 차병원 이유나 마케팅 매니저, LA센트럴라이온스 클럽 강익수 차기회장, 조셉 김 홍보담당자.
LA 센트럴 라이온스 클럽(회장 방의돈)이 올해 처음으로 무료 건강검진 박람회를 개최한다.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LA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 체육관(3250 San Marino St.)에서 열리는 제1회 무료건강박람회의 주제는 ‘커뮤니티의 더 나은 건강을 위해서’다.
이번 행사는 20여명의 할리웃 차병원 의료진들과 의료봉사자들이 지원하고 병원의 후원 아래 진행된다. 검진 주요 대상은 18세 이상 저소득층 한인, 히스패닉 등 다인종 커뮤니티이다.
진료종목은 일반 혈액검사, 콜레스트롤 검사, 당뇨검사, 지질검사, 혈압검사, 심전도검사, 치과, 청력검사, 안과, 검안과, 척추교정과, 일반 피부과, 인바디 측정, 비만상담, 한의학과, 한방침과, 재활운동, 유방암검사,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하게 세분화되어 있다.
LA센트럴라이온스 강익수 차기회장은 “그동안 9월과 10월에 집중돼 있던 건강박람회들과 차별화를 두어 대규모로 더 많은 한인타운 주민들에게 의료혜택을 제공 하기 위해 추진시킨 행사”라며 “모든 질병은 조기검진이 중요한 만큼 금전적 부담 없이 저소득층 한인 및 히스패닉 등 다인종 커뮤니티가 함께 의료혜택을 누렸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전했다.
할리웃 차병원 이유나 마케팅 매니저는 “20명 이상의 전문의들이 참여하여 20개가 넘는 진료종목의 무료 검진을 시행하니 많은 한인들이 와서 건강을 확인하고 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현장검사가 어려운 유방암과 전립선 검사 같은 경우 따로 마련된 바우처를 선착순 한정 인원에 한해 나눠줄 예정이며, 일부는 병원으로 직접 안내를 받아 검사를 받을 수도 있다.
주최 측은 당일 발생할 주차혼잡을 대비해 행사 시작 전에 미리 도착해 스트릿 파킹할 것을 추천했다. 행사문의 (714)552-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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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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