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난데일 구 K마트 앞서… 가수 김범수·정동하 등 초청

김영천 회장이 한인연합회 준비위원 및 관계자들과 함께 코러스 축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옥순 실장, 박대원 위원, 김 회장, 이재성 위원, 제임스 차 위원.
워싱턴한인사회의 최대 축제인 코러스(KORUS) 축제가 올해는 9월 28일(토)부터 29일(일)까지 양일간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구 K마트 앞에서 펼쳐진다. 축제에는 ‘보고 싶다’의 가수 김범수와 ‘부활’의 보컬리스트 출신 정동하가 초청됐다.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회장 김영천)는 3일 낮 한인연합회관에서 코러스 축제 킥오프 미팅을 갖고 일정 및 계획을 발표했다.
김영천 회장은 “올해 코러스 축제는 한인상가 밀집지역인 애난데일 활성화를 위해 애난데일 K마트 앞에서 개최한다”면서 “축제를 올해는 접을까도 생각했지만 동포들이 원하고 있고 한인연합회 위상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판단, 개최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인연합회는 구 K마트 건물주와 이번 축제를 개최하는 것과 관련,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김 회장은 또 “연예인으로는 가수 김범수와 정동하가 초청될 예정으로 정동하는 결정됐고 김범수 초청도 80%까지 완료됐다”고 말했다.
축제에는 한국이나 워싱턴 지역 비보이 그룹이 초청되며 태권도, 전통무용 등을 통한 한국문화도 소개된다.
올해 코러스 축제 예산은 25만달러.
김 회장은 “지난해 코러스 축제에는 초청 가수가 바뀌면서 추가 비용 등으로 인해 30만달러 이상이 소요됐지만 올해는 예산을 25만달러로 잡고 있다”면서 “예산의 절반 이상은 부스에서 충당하고 나머지는 재외동포재단과 후원업체, 그리고 한인연합회에서 충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스는 홍보부스와 음식부스를 포함해 총 100-120개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인연합회 측은 음식부스 가격은 1,200달러, 홍보부스 가격은 1,500달러로 책정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음식부스 가격은 2,300달러, 홍보부스 가격은 1,700달러였는데 올해는 부스 가격을 대폭 낮추었다”고 말했다.
한인연합회는 이번 선거에 한인들의 선거 참여를 돕기 위해 코러스 축제장에서 유권자 등록 캠페인도 벌일 계획이다.
김 회장은 “올해 자원봉사자 규모는 30명 정도로 고등학생부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자원봉사 증명서가 발급된다.
축제에는 섀론 불로바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의원 등 미국 정관계 인사들이 초청된다.
문의 (703) 354-3900 한인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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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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