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광규 시인

신은겸 시인
재미시인협회(회장 안경라)가 주최하는 ‘2019년 여름문학축제’가 오는 27일 오후 4시 LA한인타운 로텍스 호텔에서 열린다.
안경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2주년을 맞은 재미시협의 여름문학축제는 한국 시단의 주목 받는 중견시인으로 작가가 뽑은 가장 좋은 시 ‘담장을 허물다’로 유명한 공광규 시인과 신은겸 시인을 초청 강사로 시와 시낭송법 강의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문학축제에서 공광규 시인은 ‘고향 체험과 시’라는 주제로 시 강의를 진행한다. 등단 30년 동안 삶과 자전적 이야기를 실은 첫 산문집 ‘맑은 슬픔’을 펴냈던 공광규 시인은 동국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단국대 문예창작학과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동서문학’ 신인문학상에 당선된 이후 신라문학대상, 윤동주상 문학대상, 동국문학상, 김만중문학상 시부문 금상 수상 등을 수상했다.
자연 친화적이고 호방한 시 ‘담장을 허물다’는 2013년 시인과 평론가들이 뽑은 가장 좋은 시로 선정되었다.
‘소주병’ ‘파주에게’ 외 다수의 시집과 ‘신경림 시의 창작방법 연구’ 등의 시평집, ‘시 쓰기와 읽기의 방법’ ‘이야기가 있는 시 창작수업’ 등 시창작론에 관한 저서가 있다.
신은겸 시인은 한국의 중견 시낭송 강사이자 ‘시울림 낭송본부장’으로 활동하는 ‘시와 나의 소리 찾기’라는 강의를 통해 시낭송법을 강의한다.
안 회장은 “여름문학축제에 초청된 공광규 시인의 강의와 함께 자작시 합평회를 연다”며 “시에 관심을 갖고 사랑하며 시낭송법을 배우고 싶은 모든 한인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비 30달러(저녁 만찬과 기념품)이다. 문의 (310)707-3957 안경라 (818)687-4896 안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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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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