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연구회 국제세미나 이달 VA 알렉산드리아서 3박 4일간 열려
▶ 마크 김 의원 기조연설 문일룡·최연홍씨 참가

왼쪽부터 마크 김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문일룡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 최연홍 시인.
‘동해 지명과 바다 이름’에 관한 대규모 국제 세미나가 이달 말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서 3박4일간 열린다.
사단법인 동해연구회(회장 주성재 경희대 교수)는 오는 28일(일)부터 31일(수)까지 ‘힐튼 알렉산드리아 올드 타운’에서 ‘제 25회 동해 지명과 바다 이름에 관한 국제세미나’를 연다.
‘지명을 통한 다양성 교육’을 부제로 한 세미나는 한국과 미국, 일본, 오스트리아, 캐나다에서 오는 40여명의 학자, 교수, 전문가들이 바다 명칭에 관한 논문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워싱턴 지역 한인 인사로는 최연홍 시인과 마크 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문일룡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이 참여한다.
28일(일)은 행사를 주최하는 동해연구회 주성재 회장 초청 환영만찬과 마크 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의 기조연설로 채워진다.
29일(월)은 김도형 이사장(동북아역사재단) 등이 참여하는 개회식에 이어 ‘교육철학, 다양성, 지명’ 주제의 세션이 마련돼 조셉 스톨트만 교수(웨스턴 미시건대), 이졸데 하우스너 교수(오스트리아 학술원), 김영원 교수(한국 외국어대) 등의 논문이 발표된다.
오후 두 번째 세션에는 류연택 교수(충북대), 스티브 솔로협 교사(찰스 카운티 공립학교), 김민성 교수(부산대), 데릭 앨더난 교수(테네시대학), 윤지환 교수(건국대), 김영훈 교수(한국교원대) 등이 논문을 발표한다.
특히 세 번째 세션에서는 버지니아주 입안과 관련된 회고, 경과, 영향 등에 대해 최연홍 시인, 페니 앤더슨 교사(리버밴드고교), 김신 교수(경희대)가 논문을 발표하며 패트릭 헤리티(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문일룡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 디에나 나키이도 시인이 토론자로 나선다.
30일(화)은 ‘동해/일본해 이슈:현재의 상황과 문제해결의 혜택’을 주제로 바다 이름이 한미동맹에 미치는 영향, 동해/일본해 명칭 이슈의 현황, 동해/일본해 명칭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인식 등을 고찰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세미나 후 존 레니 쇼트 교수(UMBC)와 김진현 이사장(세계평화포럼, 동해연구회 고문)이 마무리 코멘트를 한다.
동해연구회는 국제사회에서 ‘동해’ 지명 회복을 위해 1994년 외무부 산하에 등록된 비영리단체로 ‘동해’ 표기의 역사성과 정당성 등을 밝히는 연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다수의 국·영문 책자로 출판하여 국가 홍보자료로 활용해왔다. 매년 동해 명칭에 관한 국제세미나를 한국과 제주도핀란드, 터키, 벨기에, 캐나다, 호주, 프랑스 등 전 세계 대륙을 순회하며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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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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