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센터, 북버지니아 치과 진료소와 MOU…내달부터 예약제 시행

왼쪽부터 미숙 헤어 복지센터 건강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칼멘 레이건 NVDC 오퍼레이션 매니저, 복지센터 조지영 사무총장, 탐 윌슨 NVDC 이사장, 한표욱 복지센터 프로그램 디렉터.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이사장 변성림)가 북버지니아 치과 진료소(Northern Virginia Dental Clinic, 이사장 탐 윌슨)와 최근 저소득 무보험 한인 가정의 치과 진료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북버지니아 치과 진료소는 협력 기관을 통해 예약 환자들만을 치료하는 치과 진료소로, 이번 MOU를 통해 복지센터를 13개 협력기관 중 하나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복지센터는 내달부터 앞으로 매달 10명씩의 한인 환자 예약을 받아 북버지니아 치과 진료소에서 검사 및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복지센터에 할당된 첫 진료일은 내달 26일(월) 오후 1시30분~3시45분으로 현재 예약, 접수 중이다. 예약 마감은 이달 24일.
지원 자격은 연방정부 빈곤선의 200%(4인 가족 기준 5만1,500달러)이하에 해당되는 18세 이상의 무보험자 그리고 알링턴, 페어팩스, 라우든 ,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추가 비용)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진료시 50달러를 선불로 지불해야 하며 여기에는 X-레이, 디지탈 X-레이, 필요에 따라 구강암 검진, 의사와의 진료 상담 모두가 포함된다.
의사 검진 후 클리닝, 충치 치료, 발치가 필요하면 한 진료당 50달러다. 보다 복잡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반적으로 일반 치과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치료 받을 수 있다.
영어가 불편한 사람들은 반드시 통역을 대동해야 하며, 통역인은 반드시 18세 이상 이어야 한다.
복지센터 변성림 이사장은 “저소득 한인들이 치과 치료가 필요한데도 비싼 진료비 때문에 선뜻 치과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고충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복지센터가 북버지니아 치과 진료소와 손잡고 한인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질 높은 치과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북버지니아 치과 진료소는 1994년 여러 카운티의 지원으로 설립된 비영리 기관이다.
예약 및 문의
(703) 354-6345
mhare@kcscgw.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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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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