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월례 미팅에서 하반기 사업을 논의 중인 2.20 클럽 회원들. 왼쪽 두 번째가 문숙 회장.
페어팩스 카운티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주말 급식(FCPS Weekend Backpack Food Program)을 지원하고 있는 2.20 클럽(회장 문숙)이 이번 가을학기에 1개 학교를 추가, 급식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문숙 회장은 지난 28일 스프링필드에서 열린 월례 미팅에서 “현재까지 총 15,000달러의 예산 확보로 다음 학기에 한 학교 추가 지원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매년 한 학교씩 지원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브래덕(애난데일), 파인스프링(폴스 처치), 우드번(폴스 초치), 린브룩(스프링필드) 초등학교에 주말 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내달 말 새 학기부터는 알렉산드리아에 위치한 파크론 초등학교를 추가, 총 5개 초등학교에 음식 패키지와 간식을 지원하게 됐다.
2.20클럽은 하반기 예산 확보 사업으로 9월28일(토) 아침 8시30분~오후 3시 알렉산드리아에 위치한 린코니아 연합감리교회에서 바자를 개최한다. 바자에서는 음식(떡볶이, 김밥, 오뎅, 야채튀김 등), 회원들이 도네이션 받은 옷과 각종 가정용품이 준비된다. 사과, 고구마, 버섯, 땅콩 등은 사전주문을 받고 있다.
내달 15일(목)에는 우드번 초등학교에서 열릴 리소스 페어 (Resource Fair)에 참가, 현재 이 학교에 제공하고 있는 간식용 쿠키를 준비하여 페어에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에게 나눠주며 2.20를 홍보할 예정이다.
지난 6월에는 현재 2.20 모임장소인 브래덕 커뮤니티센터를 관리담당하고 있는 존 데비스씨에게 감사패도 전달했다.
지난 2007년 창립된 2.20 클럽은 ‘한 달에 2시간 자원봉사, 20달러 기부’를 통해 페어팩스 카운티 초등학생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현재 45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회원들은 한 달에 한 번씩 모여서 급식 대상 어린이들이 주말에 먹을 음식 패키지를 포장하고 대상 학교에 배달해 주고 있다.
문의 (703) 851-3225 문숙 회장, (458) 206-8089 송현선 총무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