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관이 운영하는 재미한인장학기금(KHS, 운영위원장 조윤제 대사) 올해 장학생 55명이 확정 발표됐다.
올해 우수장학생은 유혜진(UC버클리 대학원)씨가, 우수 에세이 상은 김민경(앰허스트 칼리지)씨가 선정됐다.
이번 KHS 장학생으로 선정된 55명은 각 지역총영사관의 지역심사를 통해 추천된 127명의 지원자 가운데 대사관 중앙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학생들이다.
우수 장학생 1명에게는 주미대사 명의의 장학증서와 2,500달러, 1명의 우수 에세이 수상자에게는 1,5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일반장학생들에게는 1,000씩의 장학금이 9월 중순 전달된다.
올해 장학생은 일반장학생 47명, 예능계 장학생 3명, 입양/특수 장학생 5명이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김대성(데이빗슨 칼리지)·최유미(듀크)·김현애(시카고대)·곽승호(듀크)씨가 동포 장학생에, 황다솔(존스 합킨스)·박철우(조지 워싱턴)·이민하·안하림·양나연(이상 메릴랜드대) 씨가 대학원생 장학생에 포함됐다. 또 특수/입양 장학생 가운데 대니얼 영운 오코너(메릴랜드대)·벳시 애연 오코너(타우슨)·해나 포쉘(조지 메이슨) 씨도 이름을 올렸다.
장학금은 우수하고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에 대한 인식이 투철한 동포 자녀 및 유학생들을 선발, 이들이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미 주류사회는 물론 동포 사회와 조국의 미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한 목적아래 한국정부가 출연한 290만 달러의 투자수익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3,141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장학생 명단은 주미 대사관 홈페이지(http://overseas.mof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02)939-5681 신문규 교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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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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