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그 가족들을 돕기 위한 ‘암 퇴치 기금 모금 골프대회’가 오는 18일(일) 개최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대회는 버지니아의 프런트 로열에 위치한 블루리지 섀도우스 골프클럽(Blue Ridge Shadows Golf Club)에서 오후 1시부터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며 챔피언조, A조, B조, 여성조로 편성된다.
입상자들에는 고급 트로피와 부상이 제공되며 홀인원 상으로 현금 1만 달러와 한국 왕복항공권(한스여행사 제공)이 내걸렸다. 참가비는 100달러이며 그린피와 카트, 점심, 저녁, 음료수 등이 포함된다. 경기 후 클럽 하우스에서 만찬과 함께 시상식이 열린다.
대회를 주관해온 최응길 US태권도아카데미 관장은 “태권도를 통해 암퇴치 기금 모금 행사를 시작한지가 어느덧 27주년을 맞이하고 골프대회도 21주년이 되었다”며 “오늘도 암으로 고통받는 많은 분들을 생각하면 분노의 주먹을 불끈 쥐게 된다”며 한인사회 동참을 호소했다. 최 관장은 지난해에도 9,200달러를 모금해 미국 암협회와 블루 리지 호스피스 협회에 전달했다.
이번 대회의 경기진행위원장은 이재길, 박장호, 행사준비위원장 허진준, 우덕호, 최용길, 심사위원장은 김광운, 허동준, 차명진, 서기조, 이동철씨, 그리고 대회장은 뉴그랜드마트 이규영 대표가 맡았다.
대회는 한국일보와 주미 한국대사관이 특별후원하며 버지니아한인회, 메릴랜드총한인회, 워싱턴평통, 워싱턴골프협회, 세계무술고수총연맹, Tee Top골프협회, 워싱턴한국문화원, 스카이골프클럽, 하워드한인회 등이 후원한다.
암 퇴치 기금은 American Cancer Society 또는 Blue Ridge Hospice 앞으로 수표를 적어 9 Cardinal Park Dr. Leesburg, VA 20175로 보내면 된다.
문의 (703)777-1000
(202)256-7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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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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