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영희 상담사(왼쪽), 석지영 상담사.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신신자)에 최근 새 상담사 두 명이 새로 합류했다. 미술치료사인 석지영 상담사와 계영희 상담사를 만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었다.
“싱글맘 돕는 프로그램 시작”
■계영희 상담사
남침례신학 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미드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에서 상담학 박사과정 중이다. 메릴랜드에 거주 중이며 지구촌 교회와 지역 청년연합공동체인 마디 미니스트리 (Madee Ministries)를 섬기고 있다.
계 상담사는 “자원봉사 기관을 찾다가 상담소를 알게 돼 시니어들의 감정 치유 프로그램을 만들어 매주 강의와 그룹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이번에 스태프로 합류하게 됐다. 한인 동포들의 문제 해결을 도우며 건강하고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돕는 상담소의 크리스천적인 비전 동참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정 업무와 함께 다양한 세미나 등을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가을부터는 이민사회에서 싱글맘들이 주체적 삶을 살수 있도록 돕는 자조그룹(Self-help group) 세미나 등을 시작할 예정이다.
계 상담사는 “싱글맘들의 현실적 어려움과 아픔에 공감하고, 그들 자녀들의 모성/부성의 결핍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양육과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정신건강 분야 할 일 많아”
■석지영 상담사
조지 워싱턴 대학에서 아트 테라피 석사학위를 받은 석지영 상담사는 주에서 인정한 자격(Licensed Professional Counselor)을 갖고 있는 공인인증 미술치료사(ATR-BC)다.
상담소 합류 전 워싱턴 정신병원(Psychiatric Institute of Washington)에서 트라우마 집중 프로그램 미술치료사로 활동했으며 한인복지센터에서도 근무했다.
석 상담사는 “한인들이 가족 간의 갈등, 스트레스, 정신과적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찾아올 수 있는 기관이 상담소라 생각한다. 상담이 필요한 한인 가정에 주는 영향력이 크고 앞으로 정신건강 분야에 있어서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며 “현재 한수웅 박사님이 맡고 있는 정신과 클리닉 서비스에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신질환전화상담 서비스는 매주 화요일 오전(9시-12시30분, 무료), 정신과 클리닉 진료는 오후(12시30분-5시), 메디케이드에 한해 무료 진료)에 실시 중이다.
프로그램 디렉터로 개인상담을 비롯 세미나, 개인·그룹 미술치료, 자살 예방 걷기대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