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교협 캠페인 전개 한인마트 등 돌며 독려

미교협 애난데일 사무실에서 캠페인카드를 소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반-탄 팸, 남명진, 윤소영 담당자)
오는 11월 버지니아 총선과 내년 실시되는 인구조사(Census)를 앞두고 한인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 미교협)는 8명의 자원봉사 학생들과 함께 한인마트를 돌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미교협에서 제작, 배포하고 있는 캠페인카드에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등을 기재해 접수하면 한국어로 된 선거자료나 인구조사 안내문을 받아 볼 수 있다.
최근 강화되고 있는 이민단속에 따른 피해나 반이민정책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은 상황에서 이를 막기 위해서는 투표참여가 중요하다고 한다. 미교협 남명진 커뮤니티 담당자는 “올해 버지니아 총선은 이민자 권익을 대변하는 정치인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선거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내기위한 노력,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교협은 또 내년 실시되는 인구조사도 얼마나 많이 참여하는가에 따라 그에 적합한 정부지원이나 정책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한인사회 파워를 보여주기 위한 센서스 참여도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교협은 버지니아 한인회 부설 한사랑 종합학교에 전문적인 시민권 준비반을 개설할 예정이며 변호사가 참여해 시민권 신청, 인터뷰 준비 등도 도와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유권자 등록, 투표참여 캠페인을 통한 실질적인 ‘한인유권자 파워’의 결집도 기대하고 있다.
미교협은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이민자권익 단체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아직도 사무실을 찾는 한인들이 많지 않고 홍보도 부족했던 만큼 오는 17일(토) 애난데일 사무실에서 한인들을 초청, 무료 삼계탕 파티를 열 예정이다.
문의 (703)256-2208
주소 4304 Evergreen Lane #104,
Annandale, VA 2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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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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