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학교워싱턴협의회, 17일 교사연수회… 주제 강의·특강 후 분반 강의

지난 봄 진행된 교사연수회. 작은 사진은 주제 강연할 정지혜 뉴욕한국교육원 부원장.
가을학기 개학을 앞두고 재미한국학교워싱턴지역협의회(회장 김명희, 이하 WAKS)가 다음 주말 가을 학기 교사연수회를 연다.
연수회는 ‘세계시민을 육성하는 한국어 교육’의 주제아래 오는 17일(토) 오전 10시~오후 4시40분 버지니아 헌던에 있는 열린문 한국학교에서 진행된다.
연수회는 전체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는 주제 강의와 특강 후 분반 강의로 진행된다.
뉴욕한국교육원 정지혜 부원장이 ‘음악을 활용한 한글교육의 실제’에 대해 주제 강연하며, DC에 있는 대한제국공사관의 학예사인 한종수 박사가 ‘대한 제국 공사관 개설 및 원형복원의 의의’에 관해 특강한다.
전체 강의 외에 유치부, 기초 입문반,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성인반 등 단계별 분반 강의가 마련돼 해당 일선 교사들에게 세부적인 교육지침과 최신 자료, 노하우가 전달된다.
정지혜 부원장(뉴욕 한국교육원)은 ‘K팝으로 배우고 UCC로 복습하는 한국어 교육법’ 조지 메이슨 대학교의 정영아·유혜숙 교수가 ‘한국드라마를 활용한 한국어 교육’과 ‘디지털 리터러시를 위한 블렌디드 러닝과 테크놀러지 활용교육’에 대해 각각 소개하며, 한글서예가 권명원(WAKS 이사) 씨는 ‘붓글씨를 통한 한국어 교육’ 강티나 교사(종이마을)는 종이접기를 통한 교육에 대해 알려준다.
한복남 교사(베다니)는 ‘연결고리를 이용한 한국어 교육’, 박미영 교사(통합 MD)는 스마트폰과 아이패드 사용이 가능한 학생들을 교육하는 ‘교과서 말고 전화기 가져 오세요’로 분반강의를 이끈다.
김명희 회장은 “한 나라의 언어는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있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그릇이다. 이민 사회에서 소중하고 아름다운 그릇은 한국학교 교사들이 만들어 가야 한다. 한인 2세들을 글로벌 리더로 이끌 수 있는 교사로서의 마음가짐, 교육계획, 교육자료, 효과적인 수업운영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연수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회는 주미대사관, 워싱턴 한국교육원,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다. 문의 (703)318-8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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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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