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지난 7일 미주 한인 사회의 이민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한미 박물관 프로젝트에 4백만 달러의 지원금을 전달하면서, 박물관 건립 사업에 박차가 가해지게 됐습니다.
지원금 전달식에서는 한국의 전통미를 부각시켜 한국과 미국 , 과거와 미래, 현재의 미주 한인 사회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박물관 조감도가 공개됐습니다.
정연호 기잡니다
자랑스러운 미주 한인 이민사회의 상징인 한미 박물관 건립에 주정부가 거액을 지원해 미주 한인사회의 위상을 실감케했습니다.
7일, 한미 박물관 부지인 타운 6가와 버몬트의 남서쪽 코너에서 가주와 엘에이시의 정계 그리고 커뮤니티 리더들과, 한미 박물관 이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정부가 4백만 달러의 지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이 지원금은 한인 타운이 지역구인 미구엘 산티아고 가주 하원의원이 주도하고 홀리 미첼 , 마리아 드라조 주 상원의원, 샤론 퀵 실바 주 하원의원 등이 동참해 마련된것입니다.
주정부에서 4백만 달러, 시정부에서 3백5십만 달러, 홍명기 M&L 홍 재단 회장으로부터 2백만 달러, 그리고 한인 커뮤니티에서 모금된 지원금등 현재까지 천5백 만달러의 기금을 확보하면서, 박물관 건립 사업에 박차가 가해지게 됐습니다.
한미 박물관 부이사장인 장재민 미주 한국일보 회장은 박물관 건립을 위해 거액의 기금을 확보한 주상하원 의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역사적인 박물관을 만드는데 힘을 쏟게 되 감격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한미 박물관 설계를 맡은 세계적인 건축 그룹 모포시스의 이의성 소장이 박물관 조감도를 공개했습니다,
2층 건물인 박물관은 한국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부분차용해 엘에이에 식재하고 박물관을 그 안에 포함시킨다는 개념으로, 한국의 풍경을 상징하는 단풍나무, 소나무, 대나무등으로 장식한 옥상 테라스와 그 아래 전통 한옥 형태에서 따온 마당을 중심으로 갤러리와 회의실, 사무실, 다목적 이벤트 공간들이 중앙의 열린 공간을 둘러쌉니다.
한미 박물관 프로젝트에는 건축 기금 2천5백만 달러를 포함해 총 3천2백만 달러가 소요되며, 앞으로 천만 달러의 기금을 추가 모금한후 2020년 시공에 들어가 2022년 완공 예정입니다.
7일 행사에는 abc 와 nbc, 엘에이 타임즈, NPR등 주류 미디어들이 대거 참석해, 미주 한인 이민사회를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한미 박물관 건립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촬영 : 임준현
편집 : 안솔빈
기자 : 정연호 myhchong@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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