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국문화원(워장 황준석)이 어린이들을 위한 뽀로로, 타요, 라바, 로보카 폴리, 핑크퐁 등 우수국산 캐릭터 전시회를 연다.
오는 16일(금) 개막될 ‘2019 K-웨이브: 캐릭터 전시회’는 IP개발사 아이코닉스, 투바앤, 로이비쥬얼, 스마트스터디와 함께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전 세계 어린이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뽀로로, 타요 등의 캐릭터가 전시된다.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뽀로로’는 2003 아이코닉스와 오콘 등이 공동 기획 제작한 것으로 꼬마 펭귄, 비버, 백곰, 여우, 아기 공룡 등이 사이좋게 지내는 내용을 담고 있는 세계적인 유아용 TV 애니메이션으로 2008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꼬마버스 타요’는 서울시의 교통수단을 캐릭터화한 애니메이션으로 타요, 로기, 라니, 가니 등 4개의 캐릭터가 주인공이다.
‘라바’는 나비 애벌레인 레드와 옐로우가 벌이는 좌충우돌 일화를 담고 있는 1분 30초 분량의 국산 애니메이션이다. 2012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로보카 폴리’는 우정과 협동심, 이타심 등을 강조하는 교육용 애니메이션으로 일본, 프랑스, 중국, 호주 등에서 방영되었으며, 2015년 콘텐츠 대상 대통령상을 받았다.
‘핑크퐁’은 어린이 교육용 앱으로 애니메이션, 동요, 게임 등 다채로운 콘텐츠 브랜드로 대표작 ‘상어가족’이 많이 알려져 있다. 핑크퐁 유튜브 채널의 동영상 전체 조회 수는 26억 회를 넘었으며 2017년, 핑크퐁 상어가족과 핑크퐁 모양·색깔 어플리케이션이 대한민국 유튜브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영상과 구글플레에 선정 됐다.
28일까지 계속될 전시회의 개막행사는 16일(금) 오후 6시 문화원에서 열린다. 참가는 무료이나 문화원홈페이지 www.koreaculturedc.org를 통해 사전 예약을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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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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