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MIC 버지니아 지부 아론 오 학생회장(왼쪽 두번째), 제이미 문 YMIC 코디네이터(왼쪽 세 번째), 맨 오른쪽은 메이슨 크레스트 초등학교 쉐리 신 교장.
한인 청소년들로 구성된 음악 단체 YMIC(디렉터 박정은)가 음악 연주회를 통해 모은 기금으로 백팩과 학용품을 구입해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지역 공립학교에 전달한다.
YMIC는 13일 버지니아 애난데일에 소재한 메이슨 크레스트 초등학교에 신학기 학용품을 가득 채운 백팩 15개를 전달했다. 총 450달러 상당의 물품이다.
내주에는 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에 있는 다이아몬드 초등학교에 똑같은 백팩과 학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로 2회째다.
기금은 지난 겨울과 올해 6월에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서 연주회를 통해 모았다.
음악회에는 카리나 황, 아론 오, 제이니 송, 이튼 판, 알렉스 판, 니나 침난(이상 VA), 애나 신, 브라이언 김, 데니얼 우, 세라 쉬프겐스, 앤드류 심, 데니얼 황, 정원 황, 하원 리, 저스틴 이, 데니엘 리, 레이첼 손, 제니스 리, 해나 조, 벤자민 조, 켈리 김(이상 MD)이 참여했다.
박정은 디렉터는 “작년에 우리에게 주어진 음악적인 재능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학생 보드멤버들과 스태프들이 초등학교를 정해서 도움을 주면 어떨까라는 의견이 나와 시작을 했다. 백팩 기금 모금 연주회는 장소 섭외부터 시작해서 프로그램 만드는 것과 콘서트 진행까지의 모든 것을 학생들이 스스로 다 준비하고 진행 시키며 온 마음을 담은 거라 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YMIC 버지니아 지부 아론 오(제임스 매디슨 고 12) 학생회장은 “앞으로 더 많은 학교에 백팩과 학용품 전달을 위해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YMIC 에서는 현재 새 학기 멤버십을 받고 있다. 이달 말까지 악기 또는 노래 등 음악 연주가 가능한 학생(1학년~12학년)이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 각각 지부를 두고 있는 YMIC의 웹사이트는 Ymicus.org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