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한센 교수·워싱턴 출신 데니스 홍 교수 등 기조연설

왼쪽부터 라스 한센 교수, 데니스 홍 교수, 루크 리 교수.
한미간 최대 규모의 ‘2019 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19)’가 15일 시카고에서 3박4일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오준석)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회장 김명자 회장), 한미과학기술협력센터(KUSCO, 이사장 노정혜)가 공동주최하는 학술대회에는 1,000명 이상의 과학기술자들과 기업, 정책결정자 등이 모여 첨단과학기술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고, 과학기술 영역 별 테크니컬 심포지엄과 주제별 포럼을 진행한다.
15일 개회식 기조연설자로 2013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라스 피터 한센 교수(시카고대) 가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해 주제 강연한다.
16일 기조세션에는 워싱턴 지역 출신의 세계적 로봇공학자인 데니스 홍 교수(UCLA)가 ‘Do Robots Need to Look Like Human?’을 타이틀로 주제 강연한다.
또 나노바이오융합기술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인 루크 리 교수(UC버클리)의 강연도 마련된다.
올해의 해외과학인상으로는 이강원 교수(로드아일랜드대)가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김영기 교수(시카고대)와 명노상 교수( UC 리버사이드대)가 과총 회장상을 수여한다.
행사에서는 또 올해의 재미과기협 젊은 과학기술자에 선정된 김세권 교수(미주리대), 이창환 교수(퍼듀대)에게 각각 1만달러씩의 그랜트가 전달된다. 또 대학원생 장학생, 포스터 장학생, 지역사회 봉사상, 차세대 지도자상도 수여할 계획이다.
기조세션 외에 스마트 과학, 스마트 공학, 스마트 보건의 3개 스마트 트랙 세션에서 최고의 권위자들이 강연하며, 13개 분과별 전문가 심포지엄을 비롯, 금년에 올해 최초로 시행되는 기업가 정신 심포지엄 및 창업 경진대회, 대학 리더십 포럼, 17개의 주제별 포럼도 개최된다.
학술대회 개막 전 행사로 한국의 과학기술 전공 대학원생과 박사후 과정생들을 대상으로 ‘과학기술리더 교류 사업’과 고등학생들을 위한 ‘청소년 과학기술 지도자 캠프’도 각각 7박 8일과 6박 7일의 일정으로 진행 중이다.
학술대회 자세한 내용은 웹 사이트 http://ukc.ksea.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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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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