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회 기금모금 골프대회 열려… 최정현씨 챔피언

18일 열린 대회 시상식에서 입상자들이 나란히 섰다.
제21회 암 퇴치 기금 모금 골프대회가 18일 버지니아의 블루리지 섀도우 골프 클럽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이규영 대회장(뉴그랜드마트 대표)을 비롯해 워싱턴한인골프협회, Tee Top 및 스카이 골프동우회와 평통 등 각계에서 참가했으며 미국인들도 암 퇴치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또 한광수, 박천재, 전웅환, 성윤호 사범 등 태권도인들도 참가해 암을 이 지구상에서 몰아내자는 대회 취지에 함께 했다. 특히 아프리카 가봉의 박상철 대통령 경호실장도 참가해 대회를 빛냈다.
이날 대회는 챔피언 그룹과 일반 A, B, C조, 여성조 부문으로 나뉘어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챔피언 그룹에서는 최정현 씨가 70타를 쳐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았으며 전웅환, 김동균 씨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A조에서는 이은기, 박상철, 명재범 씨가, B조에서는 이세명, 박장호, 송재성 씨, C조에서는 앤디, 김상구, 리차드 스웩 씨가 각각 1, 2, 3위에 올랐다.
여성조에서는 송수연, 사만타 홍, 새런 송 씨 순으로 입상했다. 장타상은 김동균, 사만타 한 씨, 근접상은 최정현, 한혜인 씨에 돌아갔다.
암 퇴치 골프대회를 주관한 최응길 관장(리스버그 US태권도 아카데미)은 “의학의 발달과 인류의 열정과 노력으로 점점 암은 불치병이 아니라 고칠 수 있는 병이 되고 있다”며 “암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없어지는 날을 당기는데 한인들도 이렇게 동참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일보와 주미 한국대사관이 특별 후원했으며 진행과 심사를 위해 김광운, 허진준, 서기조, 우덕호, 차명학, 이운종 씨가 봉사했다. 또 박상철, 송재성, 김홍, 신익훈, 최은희, 김유숙 씨 등은 기금을 보내 격려했으며 이명호 사범은 성조기와 태극기 LED 10대를 기증하기도 했다.
한편 10월19일에는 제27회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가 리스버그의 더글라스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리며 11월2일에는 태권 시범대회가 US태권도 아카데미에서 마련된다. 이 태권 행사와 골프대회 수익금은 전액 미 암협회(American Cancer Society)와 호스피스협회(Blue Ridge Hospice)에 전달된다.
문의 (703)77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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