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0클럽, 내달 28일 알렉산드리아서 기금모금 바자

리소스 페어에 참석한 2.20 회원들, 왼쪽부터 윤세현, 이 마리아, 문숙 회장, 광숙 허친슨.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 초등학교내 저소득층 학생들의 주말 급식을 지원하고 있는 2.20 클럽(회장 문숙)이 지난 15일 폴스처치에 있는 우드번 초등학교 리소스 페어에서 학생들에게 연필통 등 학용품과 간식용 쿠키, 크래커를 전달했다.
문숙 회장과 이 마리아, 광숙 허친슨, 윤세현 회원은 이날 200명이 넘는 학생과 학부모가 참가한 페어에서 2.20클럽을 소개한 후 이 학교 교사들과 함께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나눠주었다.
문숙 회장은 “어린이들의 해맑은 웃음을 보면서 나눔의 기쁨이 얼마나 큰지 새삼 깨달았다. 더 많은 한인 커뮤니티가 참여해 이 기쁨을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 학교 캐서린 개넌 카운슬러는 “평소 우리 학교에 많은 도움을 주는 2.20클럽이 페어까지 와서 학용품을 기부해 줘 큰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2.20클럽은 매년 한 학교씩 지원을 늘려간다는 계획아래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내달 28일(토) 바자를 개최한다.
알렉산드리아에 위치한 린코니아 연합 감리교회에서 아침 8시 30분~오후 3시 진행될 바자는 음식(떡볶이, 김밥, 오뎅, 야채튀김)과 도네이션 받은 의류, 각종 가정용품등이 판매된다. 사과, 고구마, 버섯, 땅콩 등은 사전주문을 받고 있다.
2.20 클럽은 지난 2007년 ‘우리의 사랑을 이웃에게’의 미션 아래 창립돼 한 달에 2시간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20달러를 기부, 카운티내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을 돕고 있다.
현재 브래덕(애난데일), 파인스프링(폴스 처치), 우드번(폴스 초치), 린브룩(스프링필드) 초등학교에 주말 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새 학기부터 파크론 초등학교(알렉산드리아)를 추가, 총 5개 초등학교에 음식 패키지와 간식급식을 지원한다.
문의 (703)851-3225 문숙
(458)206-8089 송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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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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