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7월~2019년 6월 뉴저지주 타운법원 통계
▶ 릿지필드 61건·레오니아 44건, 전년비 33%·29% ↑
주차위반 적발은 팰팍·에지워터서 크게 줄어
뉴저지 한인 밀집타운에서 음주운전 적발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본보가 최근 발표된 2018년 7월~2019년 6월 뉴저지주 타운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팰리세이즈팍·릿지필드·레오니아·에지워터 등 상당수 한인 밀집 타운에서 음주운전 적발이 전년 같은기간 보다 크게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릿지필드 타운은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 사이 61건의 음주운전 적발이 이뤄져 전년 동기보다 33% 늘었다. 또 레오니아에서도 44건의 음주운전 적발이 이뤄져 29% 증가했다.
팰팍 역시 33건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했으며, 에지워터는 31건으로 9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인 밀집 타운 가운데 가장 많은 음주운전 적발이 이뤄진 곳은 포트리로 158건으로 집계됐다. 단 이는 전년보다 17% 줄어든 수치다.
음주운전과 달리 주차위반 적발의 경우 포트리는 크게 늘었지만, 팰팍은 감소하는 등 타운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포트리는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 사이 총 3만4,376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9% 증가했다.
포트리의 경우 해켄색(3만8,113건)에 이어 버겐카운티 타운 중 두 번째로 많은 주차위반 티켓이 발부된 것이다. 포트리는 조지워싱턴브릿지와 가까워 교통량이 많은데다 최근 타운 중심 상권이 크게 개발되면서 주차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포트리 외에 릿지필드도 6,525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9% 증가해 주차위반 티켓 발부가 크게 늘어난 타운으로 꼽혔다.
반면 고질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팰팍은 1만7,725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27%나 주차위반 티켓 발부가 감소했다. 이는 주차난이 개선 됐다기 보다는 올 봄부터 시작된 도로 재포장 공사 등으로 미터 주차기 오작동이 많이 발생하면서 주차위반 단속이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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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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