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상임위원 고대현씨… 간사 박준형·수석부회장 최은희 씨 내정
다음달 1일 출범하는 19기 워싱턴평통 회장에 현 이재수 간사가 임명됐다.
18기 간사로 평통에 첫발을 들여 놓은 이재수 차기회장(사진 왼쪽)은 워싱턴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진보인사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6.15 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 사무국장, 사람사는 세상 워싱턴 대표, 미주희망연대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이재수 차기회장은 1958년 서울 생으로 중동고, 광운공대를 중퇴하고 1985년 이민 왔다. 이 차기회장은 “이번 19기 구성은 평통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의 개혁의지가 담겨있다”며 “다소 주춤하고 있는 평화통일의 기운을 지속적으로 대중화, 여론화 시켜나가야 하는 일과 문재인 정부의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만들어 이를 성공적인 평화공공외교의 토대로 만들어 가야하는 두 가지 중요한 방향이 부여됐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차기회장은 MD와 VA에서 뷰티 서플라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내와 2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워싱턴평통 19기 자문위원은 모두 119명으로, 총영사관을 통해 추천된 95명은 전부 위촉됐으나 사무처 추천 35명 가운데 24명만 위촉돼 정원 130명을 채우지 못하고 출범하게 됐다. 나머지 정원은 내년 2월경 추가로 위촉될 전망이다. 19기 자문위원 명단은 오는 10월 10일 예정된 출범식에서 공식 발표되며 19기 간사에는 현 박준형 부간사, 수석부회장에는 최은희 부회장이 내정됐다.
한편 19기 미주부의장에는 노덕환 시애틀협의회 회장이 임명됐으며 논란이 적지 않았던 LA 회장에는 서영석 현 회장이 연임되고 뉴욕 회장에는 양호 NY인권문제연구소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워싱턴에서는 세계한인민주회의 고대현 부의장(사진 오른쪽)이 34명의 해외상임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매년 7월 DC에서 풀뿌리 컨퍼런스를 개최해온 김동석 한인유권자연대 대표도 해외직능위원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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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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