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찾는 여정이다. 여러 곳 가운데서 유럽은 찬란한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을 품고 있는 문화유산의 보고라서 단연 최고이다.”
포토맥 포럼(회장 이영묵) 주최 월례강좌에서 곽노은(사진) 여행가는 ‘문화와 자연의 보고, 유럽’의 주제아래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를 중심으로 강연했다.
12일 애난데일에 있는 설악가든에서 열린 특강은 곽복실 아나운서가 파워포인트로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소개하며 시작됐다. 곽씨 부부가 프랑스와 이탈리아 여행에서 찍어 온 120여장의 생생한 사진이 현장감을 더했다.
곽 여행가는 “유럽에는 50개 국가가 있으며 70여개 도시를 가 봤으나 아직도 못 본곳이 많다”면서 이탈리아 북부에 있는 돌로미티를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았다. 돌로미티는 음악가 구스타프 말러가 세상과의 이별을 고하는 위대한 작품 ‘교향곡 9번’ 걸작을 작곡한 곳이기도 하다.
곽 씨는 저렴하고 알차게 가는 유럽 여행 노하우와 함께 음악, 미술, 문학과도 연계해 해박하게 설명, 흥미로움을 더했다.
또 여행시 주의사항, 유명 여행지 소개, 항공권 구입, 여행 패키지 구입 사이트, 숙소 선택 사이트, 크루즈 상품과 선택, 여행 준비물, 가방 사이즈와 무게, 유럽에서의 기차여행, 환전 등에 대해 4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상세히 알려줬다.
곽 씨는 “오는 2021년 1월부터 한국인과 미국인은 유럽여행을 하려면 허가증(ETIAS)이 필요하다. 허가증은 온라인을 통해 7유로(8달러)를 지불하고 받는 것으로 한 번 받으면 3년간 유효하다. 허가가 필요한 지역은 쉥겐 지역 국가 26개국으로 거의 모든 EU 국가들”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nounkwak@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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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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