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한인 2세 로버트 강 CEO, 연방상원 청문회서

로버트 강 CEO가 연방상원 에너지 및 천연자원 위원회에서 리튬 이온(Li-ion) 배터리 재활용에 대해 증언하고 있다.
워싱턴 DC에 있는 에너지 재생 친환경 기업 ‘블루 웨일 머트리얼스(Blue Whale Materials LLC)’를 운영하고 있는 한인 2세 로버트 강(47, 한국명 강웅) CEO가 최근 연방상원 에너지 및 천연자원 위원회에서 리튬 이온(Li-ion) 배터리 재활용에 대해 증언했다.
지난 17일 덕슨 상원빌딩에서 열린 히어링에서 강 대표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재활용은 우리 환경과 미래 혁신 경제에 필요한 중요 재료를 공급하는 한편 국가 안보문제에도 중요하다”며 “코발트 수요는 향후 4년간 6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발트, 윤리적 소싱, 재활용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한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문회에서 리사 머코우스키(공화, 아칸소) 위원장은 “미네랄은 모든 현대기술의 기본 구성 요소이지만 보이지 않을 뿐이다. 에너지 부문이 재생 에너지를 보다 많이 사용하도록 전환함에 따라, 이러한 기술이 땅속에서 채굴된 광물질로 만들어졌음을 알아야한다. 배터리는 리튬, 흑연, 코발트 및 니켈이 없으면 작동하지 않고, 태양 전지판은 갈륨, 인듐, 텔루르가 필요하다. 풍력 터빈은 강철, 알루미늄, 구리 및 희토류로 만들어졌다”면서 세계 온실가스 배출 감소 시나리오에서 특정 미네랄에 대한 수요가 1,200% 증가 할 것이라는 월드 뱅크의 보고서를 인용했다
4년 반 전 설립된 블루 웨일 머트리얼스는 리튬 이온 배터리 제조업체를 위한 폐쇄 루프 솔루션의 첫 단계에서 윤리적으로 공급되는 코발트, 니켈, 망간 및 리튬 스트림을 생산하는 미국 리튬 이온 배터리 재활용 및 시설 건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워싱턴 지역에서 태어난 강 대표는 메릴랜드 월터 위트먼 고교와 조지 워싱턴 대학 국제정치학과를 졸업했다. 강철은 한반도 포럼 회장(전 워싱턴한인연합회장)·강연진씨 부부의 장남으로 부인은 저명 방송인 은 양(NBC4-TV 뉴스 앵커)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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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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