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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에 이사 H마트 페어팩스점 18일 그랜드 오프닝 행사
▶ 기존 장소 13일까지 영업
H마트(대표 권일연) 측은 “미주 최대 아시안 수퍼마켓인 H마트 버지니아 페어팩스 점이 오는 10월 18일 새롭게 공식 개점하고 다양한 오프닝 이벤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오프닝 행사에는 각계 인사들이 참석, 테이프 커팅을 가지며 H마트 페어팩스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할 예정이다. 한국 사물놀이, 중국 사자춤 등 여러 축하행사가 진행된다.
이번에 이전하는 H마트 페어팩스점은 50번 도로 선상 구 자이안트 매장(11200 Fairfax Blvd, Fairfax)으로, 인근에는 포드·혼다 자동차 딜러, 웬디스 등이 위치하고 있다.
매장 크기는 6만스퀘어 피트 이상으로 5만6,000 스퀘어의 현 페어팩스 지점보다 조금 크다.
가장 눈여겨 봐야할 점은 H마트 페어팩스점에서의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는 것. 그로서리 쇼핑을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로 가득찬 H마트 푸드코트 및 생활 공간들이 제공됨으로써, ‘원스톱 샤핑’이 가능한 메가 쇼핑몰로서 자리잡는다는 계획이다.
푸드 코트에는 청년다방(분식), 마미손(한식), 소공동 두부마을(순두부), Lee’s Sushi(일식), Let Them Talk(No Tip Bar), 강남 핫도그(한국식 콘도그), 누리 치킨(Korean Fried Chicken) 등이 입점했다.
H마트는 오프닝을 기념해 30달러 이상 구매시 원형 다용도 채반 또는 마미손 고무장갑 또는 캐릭터 미용티슈를 증정한다. 또 기존 H마트 스마트 카드 고객 및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는 머그컵 또는 손톱깎기 세트를 증정한다. 매장내 푸드코트에서 10달러 이상 구매시 보온가방, 20달러 이상 구매시 보온가방과 토끼 젓가락 세트를 증정한다.
H마트 페어팩스 지점은 워싱턴 지역에 들어선 H마트 1호점으로 2002년 11월 문을 연지 17년만에 매장이 이전되는 것이다.
한편 29번 Lee Hwy 선상의 기존의 H마트는 4일(금)부터 13일(일)까지 30%까지 그로서리, 하우스웨어 일부 품목에 대해 클로징 세일을 한다. 김영태 H마트 이사는 “14일부터 16일까지 기존의 H마트 이전 준비를 하게 되고 새로 이전하는 H마트는 18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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