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 서영석(가운데) 회장이 에드워드 구(왼쪽) 총괄수석부회장, 김봉현 수석부회장과 활동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회장 서영석)가 미주 한인 정치력 신장을 발판으로 공공외교 강화에 나선다.
서영석 회장과 에드워드 구 총괄수석부회장, 김봉현 수석부회장은 지난 17일 본보를 찾아 “지난 2년 동안 미주 한인의 정치력 향상에 주력해온 LA평통은 19기를 출범하며 ‘공공외교’에 중점을 두고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19기 LA평통을 이끌고 있는 서영석 회장은 “18기는 한인들의 정치적 신장에 중점을 두고 LA카운티 정치인들과 한국 정책을 논의하고 가교 역할을 하며 커뮤니티를 돕는 일을 해왔다”며 “지난 2년 간의 준비작업을 끝으로 19기는 공공외교의 결실을 맺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자문위원으로 통일 역량을 결집하고 미주 한인의 정치력 신장을 통한 남북간 평화 통일정책 알리기 활동을 지속해나가며 공공외교의 결실을 맺는 데 주력하겠다는 포부다. 서 회장은 이어 “해외 자문위원들이 통일 공공외교를 활발히 전개할 필요가 있다는 정부측 의견이 있었다. 남·북 간의 통일 구심력을 키울 수 있는 화해·교류 협력 활동을 본격화해나가고 한반도 정책이 올바른 방향을 찾도록 요구·조율해 통일의 구심력을 키우는 공공외교 활동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드워드 구 총괄수석부회장은 “해외 지역회의·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시민단체, 대행 기관과의 연대를 강화해 공공외교 기반 조성 및 집중 전개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19기는 범 커뮤니티로 그 역할을 확대해 LA 한인사회를 대변하는 공공외교 단체를 발족하고 커뮤니티 리더들과 함께 한인 사회의 역량을 키어 개인보다는 커뮤니티 보이스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공공외교 단체 발족에 앞장서고 있는 김봉현 수석부회장은 “한인 시의원 2명이 탄생하면서 한인들의 목소리가 커졌다. 정치력 신장에 주력해온 평통의 임무를 커뮤니티로 확대해 한인 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단체를 결성, 미 의회에 하나의 목소리를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하은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