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와 오렌지카운티를 비롯한 남가주와 가주 실업률이 전월 대비 하락하며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가주 고용시장이 지난 9월에도 호조를 보이며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18일 가주 노동개발국(EDD)에 따르면 지난 9월 캘리포니아 실업률(계절변동조정 환산)은 4.0%로 전달의 4.1%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하며 1976년 이후 43년 만에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2018년 7월부터 12월까지 기록했던 역대 최저 실업률인 4.1% 기록을 새로 경신했다.
가주에서는 지난 9월 비농업 부문에서 2만1,3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다. 이로써 가주에서 경기 회복이 시작된 2010년 2월 이후 334만8,9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다. 특히 가주에서 115개월 연속 일자리가 증가하며 지난 1960년대의 일자리 증가 기록도 추월했다.
9월 현재 가주 내 비농업 부문 일자리 수는 총 1,753만8,500개로 증가했다. 반면 9월 가주 내 실업자 수는 전 달 대비 1만7,400명이 감소한 77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9월 LA 카운티 실업률은 4.4%로 전달 최종치인 4.4%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1년 전인 2018년 9월의 4.6%에 비해 0.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오렌지카운티(OC)는 9월에 2.4% 실업률을 기록, 전달 최종치인 3.0%에 비해 무려 0.6%포인트나 떨어졌다. 전년 동기인 2018년 9월의 2.8%보다도 0.4%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오렌지카운티가 지난 1999년 2월 기록한 역대 최저 실업률인 2.2%에 근접하고 있다. OC 비농업 부문 일자리 규모는 9월에 8,200개가 늘며 167만900개를 기록했다.
한편 9월 미 전국 실업률도 3.5%로 전월의 3.7%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했다. 여전히 지난 반세기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사실상 ‘완전 고용’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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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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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의 특징이지.....지말이 올다고 항상 가르치려드는게.....말도 바꿔가면서..... ㅉㅉㅉ
가주에서 일어나는 좋은뉴스는 트럼프덕이고 나쁜뉴스는 가주 주지사 잘못. ㅎㅎㅎ 이래서 한인 꼰대들하곤 상대를 하지 말아야해. 그저 무조건 자기가 옳다고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