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상담소 내년 1월부터 주 2회… 부이사장에 윤종화 이사 추대

23일 열린 가정상담소 3분기 정기이사회에서 부이사장에 추대된 윤종화 이사(오른쪽 두 번째)와 신신자 이사장(오른쪽 세 번째)가 백혜원 이사(오른쪽), 이영숙 이사(왼쪽)와 인사하고 있다.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신신자)가 내년 1월에 ‘한 부모 정서지원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신신자 이사장은 23일 비엔나 소재 상담소 회의실에서 3분기 정기이사회를 열어 “워싱턴 한인동포사회에 사별 또는 이혼으로 싱글 맘(또는 싱글 대디)이 어린 자녀를 양육하며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많다. 이런 한인 가정을 대상으로, 공감의 모임을 통해 정서적 지지 및 서로의 고민에 대해 조언을 주고받으며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얻는 소통의 장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프로그램은 2020년 1월부터 주 2회(목요일 저녁과 토요일 오전) 실시된다. 프로그램은 본인의 마음 바라보기, 내 안의 보석 찾기, 인생 그래프 만들기, 스트레스 대처, 소통과 이해, 자녀와의 친밀감의 열쇠, 가정경제 등의 토픽으로 진행된다.
신 이사장은 3년째 공석 중인 부이사장으로 윤종화 이사를 인선위원회(이영숙·백혜원 이사)에 추천, 이날 이사회의 인준을 받았다. 윤 부이사장은 이화여고, 이화여대 출신으로 워싱턴 이화여고 동창회장으로 활동했다.
상담소 정다운 상담사는 활동 및 계획 보고에서 “현재 6곳에서 진행 중인 시니어 아웃리치 프로그램에 2곳(섄틸리 소재 러브핸드 시니어센터, 맥클린 소재 루윈스빌 시니어 아파트)을 추가,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석지영 상담사는 상담서비스(무료 정신질환 전화상담, 정신과 클리닉 서비스, MBTI, 성격/적성 검사, 부부상담 및 가족 상담, 플레이 테라피, 아트 테라피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유진 상담사는 이번 학기 P2P 프로그램은 지난 달 23일부터 내년 1월22일까지 3개 고교(마샬·센터빌·레이크 브래덕) 6개 교실에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사회 후에는 석지영 상담사(미국 공인 전문미술치료사)가 ‘아트 테라피의 재미(Taste of Art Therapy)’를 타이틀로 재미있고 간단한 미술치료 활동을 소개했다.
이사회는 기도(서기 신혜영), 재정보고(지영자 재무), 이사장/상담소 동정(신신자 이사장), 3분기 상담 및 활동 보고/4분기 상담소 활동 계획(석지영·정다운·김유진 상담사)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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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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