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원진 공화당 공동대표 “촛불 쿠데타로 권력 찬탈” 주장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동포간담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복권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촛불 쿠데타로 권력을 찬탈 당한 만큼 복권돼야 합니다.”
광화문에서 태극기 집회를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부당함을 알리고 있는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가 27일 VA 우래옥 식당에서 동포간담회를 갖고 박 대통령이 복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우리 공화당은 촛불 집회가 열린 그 곳에서 천막 당사를 마련하고 지난 26일 박근혜 대통령 옥중투쟁 940일을 맞아 151차 태극기 집회를 가졌다”면서 “법원이 묵시적 청탁, 경제적 공동체라는 올가미로 박 대통령을 감옥에 넣은 것은 법치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권력을 잡자, 헌법에 촛불 쿠데타를 촛불혁명으로 바꾸려 했지만 아직까지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면서 “우리 공화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건설하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어 “공수처(고위공직자 비리 수사처)는 좌파 장기집권을 위한 음모로 대통령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나치의 게슈타포 법과 같은 것”이라면서 “아스팔트에서 박 대통령의 탄핵의 부당함을 알리는 아스팔트 정당인 우리공화당은 공수처 설치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27일 워싱턴에 도착했으며 LA를 거쳐 11월 2일 귀국, 광화문에서 열리는 152차 태극기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29일(화) 오후 3시 백악관 앞 라파엣 공원에서 태극기 집회를 마련하는 한편 미국 조야 인사들을 만나, 박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 부당함을 알릴 계획이다.
우리공화당은 지난 6월 대한애국당에서 우리공화당으로 당명을 바꾸면서 조원진 의원과 자유한국당에서 탈당한 홍문종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조 대표(60)는 3선 국회의원(대구 달서구 병)으로 새누리당, 자유한국당을 거쳐 대한애국당을 창당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석구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변호인, 정세권 한미자유연맹 총재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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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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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종북좌파세력에 대항하는 수단으로 박근혜를 자꾸 내세우는 것은 자유민주진영의 실책이라고 본다. 국민이 수긍할수 있는 대안을 내놓기 바란다.
나는 박대통령의 탄핵과 형사처벌이 종북좌파의 폭거라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박근혜씨가 잘한건 뭐가 있나? 국정을 가정주부가 잡안살림하듯이 하지 않았나?
이런사람도 밥먹고사니 참 가족이 불상하다
ㅎㅎㅎㅎㅎㅎ 에라이 정신나간.......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