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터빌고 등 3개교에
▶ 교육원, 총 5천 달러

박상화 교육원장이 센터빌 고등학교 한국어 레벨 4 수업 참관 후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워싱턴 한국교육원(교육원장 박상화)이 센터빌고와 레이크 브래덕고, 리버티 중학교 등 3개 학교에 한국어 강좌 지원금 총 5천달러를 전달했다. 2개 고교에는 2천달러씩, 중학교는 1천달러가 전해졌다.
박상화 교육원장은 지난 24일 센터빌에 있는 리버티 중학교와 센터빌 고등학교를 방문, 한국어반 지원금을 전달하고, 교장 면담 및 수업을 참관했다.
센터빌 고등학교의 채드 레먼 교장은 “콜린파월 초등-리버티 중-센터빌 고교로 이어지는 한국어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한국어 레벨 4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내달 중순 방문 예정인 경남고등학교 학생들과의 교류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패트리샤 유 교사가 지도하는 한국어 레벨 4 수업을 참관한 박상화 원장은 “글로벌 시대에 외국어 학습은 일정 수준 이상에 도달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리버티 중학교의 아담 에브레히트 교장은 “이번 가을학기에 시작된 한국어 이머젼 프로그램이 한국어 레벨 2 학급과 합쳐 운영되고 있다. 한국어 담당 정남주 교사가 차별화된 수업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교육원장은 “초등학교 이머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콜린 파월초등학교와 협력, 보다 많은 학생들이 리버티 중학교로 진학하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박 교육원장은 지난 22일 버크에 소재한 레이크 브래덕 중고등학교를 방문, 대니엘 스미스 교장과 면담하고 지원금을 전했다.
올해 봄 학기에 부임한 스미스 교장은 “한국어반에 대한 교사 인건비 및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에 감사하다”며 “지원금 지원 시기가 학생 수요 조사 및 교사 인원 조정 등이 이루어지는 봄학기와 맞지 않다는 점을 교육청 관계자에게 말했다. 교사 인건비 지원 여부에 대해 상반기 통보를 건의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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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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