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SIS 한국석좌직 마련 10주년 기념 세미나

왼쪽부터 수미 테리 CSIS 선임 연구원,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대사. 박정현 브루킹스 한국 석좌, 캐슬린 스티븐스 KEI 소장, 켈리 매그사멘 아메리칸 프로그레스 부사장.
워싱턴 소재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5일 맥아더 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세미나에 빅터 차 CSIS 한국석좌 등 한반도 전문가들이 총 집결했다.
‘한반도에 평화정권 건설과 한미동맹의 의미’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CSIS 한국석좌직 설치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것으로 한반도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는데 장애는 무엇이며 한미간 전시작전권과 한미동맹은 어떻게 변화될지에 대해 전망하는 내용을 다뤘다.
전문가들은 한반도 종전선언으로 가는데 가장 큰 장애로 중국을 들며 중국은 자국의 이해관계를 이유로 한반도 종전선언에 적극적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세미나에는 미국측에서 알렉스 웡 국무부 북한담당 부차관보, 한국측에서 홍석인 주미대사관 공 외교 공사 등이 참석했다.
수미 테리 CSIS 선임 연구원은 “북한은 현재 북한에 대한 미국의 완전한 경제제재를 요구하고 있고 미국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요구하고 있어 사실상 북미협상은 진전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서는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나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양보를 해야만 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
제 1분과회의는 ‘평화 정권과 한미동맹’을 소주제로 해서 스캇 스나이더 미 외교협회 선임 연구원 주재로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선임 연구원, 이상현 세종연구소의 선임 연구원, 데이빗 맥스웰 디펜스 오브 디마크러시 선임 연구원, 제임스 프리츠업 국방대학 선임 연구원이 토론에 참여했다.
제 2분과회의는 ‘오늘과 장래의 미국과 북한’을 소주제로 해서 수미 테리 선임 연구원 주재로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대사, 박정현 브루킹스 한국석좌, 캐슬린 스티븐스 KEI 소장(전 주한대사), 켈리 매그사멘 아메리칸 프로그레스 부사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분과토의에 앞서서는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선임 연구원, 이상현 세종연구소 선임 연구원, 데이빗 맥스웰 디펜스 오브 디마크러시 선임 연구원, 제임스 프리츠업 국방대학 선임 연구원, 스캇 스나이더 미 외교협회 선임 연구원 등이 자료를 발표했다.
<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