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문인회 회원들.
워싱턴 문인회(회장 윤미희) 회원들이 한 해 동안 알차게 씨 뿌리고 가꿔 온 결실을 모은 작품집 ‘워싱턴 문학 2019’를발간했다. 올해 문집에는 총 41명(시 25명, 동시 1명, 시조1명, 수필 10명, 소설 3명, 영시 5명, 영문수필 1명)이 참여했다.
참여회원은 권귀순, 김행자, 김은영, 김인기, 노세웅, 박경주, 박앤, 박양자, 박지연, 배숙, 백순, 서윤석, 양민교, 오요한, 윤미희, 이경희, 이명희, 이미화, 이슬기, 이은애, 이정자, 정애경, 최연홍, 최은숙, 황안(이상 시 부문), 류명수(시조), 양민교(동시), 김 레지나, 김미원, 김용미, 문영애, 박현숙, 송윤정, 오명숙, 유양희, 이재훈, 이혜란(이상 수필), 박숙자, 서윤석, 이영묵(단편소설), 김영기, 김인기, 박현숙, 서윤석, 최연홍(이상 영문시), 송윤정(영문수필)씨. 회원들의 작품은 대부분 2점씩, 소설은 1점씩 수록됐다.
또 지난해 제 24회 워싱턴 문학 신인상 수상자(임정현, 이인배, 배숙, 조은영, 신용교, 정지은, 김인숙)들의 입상작도 실렸다.
윤미희 회장은 서문에서 “사르트르는 문학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하며 참여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리도 우리 작품이 심금을 울리고 영혼을 깨우는 작품일까에 대한 진지한 물음을 가져야 할때”라면서 “앞으로는 한인 2세들과도 함께 한국문학의 세계화에 앞장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문집에는 삼일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기고로 백순 시인의 ‘동유록 봄은 왜 이리 더디 오는가(백년전 동경감옥의 아버지에게-백년 후 시인 아들이 쓰는 사부곡)’과 최연홍 교수의 ‘2.8독립선언과 미국 독립선언서의 비교’가 실려 있다.
또 시인의 시 읽기 코너에는 이경희 씨의 ‘손’과 함께 이 작품에 대한 권귀순 씨의 시평 ‘손을 위한 안단테’가 올려져 있어 눈길을 끈다.
문집 커버는 우주공학자로 은퇴한 후 서양화가로 활동중인 황보 한 박사의 작품 ‘워싱턴의 해돋이’로 장식됐다.
출판 기념회는 오는 23일(토) 저녁 6시 우래옥에서 제 25회 ‘워싱턴문학’ 신인문학상 수상식과 함께 열린다.
참가비는 30달러.
문의 (410)371-9001 오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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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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