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센터 애난데일 오피스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신디아 최 영양사가 암예방 음식 섭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암을 예방하려면 육류 및 가공식품을 피하고, 식물성 단백질 섭취를 늘여야 하며, 소금에 절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 (이사장 변성림) 주최 ‘암 예방을 위한 영양식’ 세미나에서 ‘버지니아 헬스 센터’ 종양학 영양사로 근무중인 신디아 최씨는 “육류 가공류의 과다 섭취는 대장암 발병율을 25% 높인다.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콩, 두부, 견과류 섭취를 늘이고 고기를 불에서 바로 굽는 직화구이 보다는 삶거나 스튜 섭취가 낫다”고 조언했다.
설탕류, 튀긴 음식, 고지방 음식을 줄이고 하루에 물 6-8잔 마시기, 소금에 절인 생선 및 장아찌류 섭취를 줄일 것을 권했다. 또 정제염 보다는 천일염 사용이 좋다고 권했다.
지난 19일 복지센터 애난데일 오피스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최 씨는 암은 어떤 환경에서 생기며, 암 예방음식 등에 대해 설명한 후 여러 색깔들의 야채와 과일이 우리 신체에 어떻게 좋은지 설명했다.
심장에 좋은 붉은색(토마토, 딸기, 강낭콩, 라즈베리, 수박, 자몽, 크랜베리, 사과, 적포도, 팥), 위에 좋은 오렌지색과 노란색(당근, 고구마, 단호박, 캔탈롭, 복숭아, 망고, 오렌지, 강황, 생강, 은행, 잣, 노란콩, 옥수수, 파인애플, 레몬, 밤), 간에 좋은 녹황색(양상추, 샐러리, 오이, 부추 아스파라가스, 라임, 그린포도, 그린사과, 키위, 양배추, 브로콜리, 시금치, 미니양배추, 케일, 비트그린 등), 폐에 좋은 하얀색(양파, 마늘, 버섯, 컬리플라워, 감자, 도라지, 무, 콩나물), 신장에 좋은 갈색이나 검은색(검은깨, 검은콩, 다시마, 미역, 계피) 채소 및 과일들에 대해 설명했다.
세미나 후에는 자신이 집에서 직접 만든 암 예방 음식 ‘하티 윈터 베지터블 수프(Hearty Winter-Vegetable Soup)’등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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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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