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여성재단의 ‘희망의 집’ 기금모금 만찬

강명희·김세나 공동회장 및 재단 관계자들이 저스틴 페어팩스 버지니아 부지사와 함께 하고 있다.
가정폭력 등에 의해 육체적 또는 정신적 피해를 입은 여성들에게 도움을 주는 ‘희망의 집’ 기금모금 만찬이 열렸다.
국제결혼 여성들의 모임인 한미여성재단(공동회장 강명희 김세나)은 2일 창립 56주년 기념을 겸한 ‘희망의 집’ 기금모금 만찬을 VA 스프링필드 힐튼호텔에서 갖고 불우여성들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저스틴 페어팩스 버지니아 부지사, 지미 리 메릴랜드 특수산업부 장관, 송정혜 대사관 참사관, 백성옥 메릴랜드한인회장, 이재수 워싱턴 평통회장, 김유숙 워싱턴여성회장 등 170여명이 참석, 불우여성을 위한 기금모금 만찬에 함께 했다.
강명희 한미여성재단 공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이런저런 이유로 한미여성재단이 약간의 혼란은 있었으나 주변에서 많이 응원해 준 덕분으로 이제는 모든 것이 잘 정리돼 오늘 만찬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면서 “다가오는 2020년에는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봉사하는 한미여성재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 김 공동회장은 인사말을 마친 후 한미여성재단 창립 후 현재까지 헌신과 봉사를 아낌 없이 하고 있는 준도슨, 캐더린 밴더 고문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그리고 손경준 6.25 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장은 강, 김 공동회장에게 평화의 메달을 수여했다.
지미 리 장관, 이재수 평통 회장, 백성옥 메릴랜드한인회장, 송정혜 참사관, 페어팩스 버지니아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56년이라는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한미여성재단에 찬사를 보내고 재단이 앞으로도 여성의 권익과 발전, 그리고 커뮤니티의 안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2부 순서는 디딤새 한국전통예술원(원장 정수경)의 난타와 소고춤, 이연자 무용단의 부채춤 공연 및 여흥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한미여성재단은 ‘핫라인’을 통한 전화상담 제공,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의 임시 쉘터 운영과 관리, 사회봉사 활동, 교육문화 프로그램 제공, 여성인권 보호 활동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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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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