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공인회계사협회(회장 곽요섭)는 4일 정기총회를 갖고 내년 1월부터 2년간 협회를 이끌 회장에 전양수 회계사를 선출했다.
이날 저녁 애난데일 소재 한강 식당에서 열린 총회는 곽요섭 회장 인사말, 강선혜 회계의 재무보고, 안건 및 기타보고, 회장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전양수 차기 회장(55·사진)은 현재 부회장으로 메릴랜드 실버스프링에서 회계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조지워싱턴대 경영학 석사(MBA) 출신으로 Standard Chartered Bank Seoul 글로벌 펀드 고객 담당 이사, 인천 경제자유구역 국제금융 전문위원, 한국증권예탁결제원 국제증권 결제 담당 등을 역임했다.
전 차기회장은 “회계사들이 전문가집단으로 동포사회에 더더욱 이바지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실행하는 회계사협회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아직 임원진이 확정되지 않아 세부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예년처럼 내년에도 세금보고 세미나를 통해 한인사회에 정보를 제공하고 매달 갖는 라운딩 테이블을 통해 회계사들에게 전문지식을 제공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곽요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차기회장과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회계사들의 협회 참여도를 높여주고 한인사회에 좀 더 정확한 세법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내년 5월이나 6월 메릴랜드 오션시티에서 미 동부지역 협회 골프 라운딩을 갖는다. 또 내년 8월 워싱턴 시애틀에서 열리는 미주총연에 참가한다.
워싱턴한인공인회계사협회는 2010년에 출범했으며 당시 전양수 회계사는 창립 준비위원으로 참여했다. 회원은 버지니아, 메릴랜드(볼티모어 포함), 워싱턴 DC에서 활동하는 모든 한인 공인회계사(CPA)들이 대상으로 현재 회원은 30명 정도.
회계사협회는 매년 초 세금보고와 관련된 세미나로 한인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매달 라운딩 테이블을 통한 교육으로 회계사들의 보수교육을 돕고 있다.
문의 (703) 200-2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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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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