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교육부 평가서 최우수·우수 학교 8% 줄어
▶ 볼티모어·캐롤 카운티도 하락, 앤아룬델은 향상
하워드카운티 초·중·고 공립학교 중 한인학생이 다수 재학하는 8개 학교가 메릴랜드주 교육부 평가에서 등급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교육부는 별 1~5개 등급으로 학교를 평가한 보고서를 지난 3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워드카운티의 공립학교 중 83%가 별 4~5개를 받아 최우수 및 우수 학교로 평가됐다. 이는 지난해 91%보다 8% 떨어진 수치다. 하워드카운티는 75개 공립학교 가운데 최우수 등급을 받은 학교가 25개, 우수 등급을 받은 학교는 37개로 별 5개와 4개를 받았다. 별 5개에서 4개로 등급이 하락한 학교는 마운트헤브론고교, 엘리콧밀스·하몬드중학교, 풀톤·일체스터·락번·썬더힐·베테란스 초등학교 등이다.
이외 대부분 카운티도 학교등급이 지난해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볼티모어카운티는 공립학교 중 무려 34개교가 별 4개에서 3개로, 6개교가 별 5개에서 4개로 떨어졌다. 캐롤카운티는 12개교가 등급이 낮아졌고 21개교는 전년과 같게 평가됐다. 반면 앤아룬델카운티는 별 4개를 받은 학교가 48개로 전년 대비 2배 높게 나타나 수준이 급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부는 시험 점수, 교육수준, 학업진척도, 성취도, 교육환경, 결석률, 향상도 및 기타 등 다양한 기준으로 주내 1400여개 공립학교을 대상으로 별 1~5개의 등급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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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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