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우편 14일(토)·한국 18일(수) 전에 보내야 크리스마스 전 도착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카드와 선물을 보내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우체국에서는 배달이 폭주하는 시기인 만큼 제때에 도착할 수 있도록 미리미리 준비할 것을 당부하며 크리스마스 전에 도착할 수 있는 마감일을 발표했다.
가장 저렴한 우체국 일반우편의 경우 14일(토) 전에 보내야 하며 퍼스트 클래스는 20일(금), 프라이어리티 메일은 21일(토), 익스프레스는 23일(월) 전에 보내야 25일(크리스마스) 전에 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으로 보내는 크리스마스 카드는 일반우표($0.55) 2장을 붙이면 열흘 정도가 걸린다. 그러나 우편물 분실이나 반송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은 만큼 다소 비용이 들더라도 트랙킹 넘버를 받아 확인할 수 있는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대안이 되고 있다.
버지니아 애난데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미우체국택배를 이용할 경우 서류는 5일, 소포는 일주일 정도가 걸리며 크리스마스 전에 선물이 도착하려면 18일(수) 전에 보내야한다. 요금은 기본 1파운드에 22.99달러이며 추가 1파운드당 3.75달러가 부과된다. 온라인(hanmipost.com)으로 배송신청을 할 경우에는 3달러를 할인받을 수 있다.
김진 한미우체국택배 대표는 “워싱턴 덜레스 공항에서 대한항공 직항편으로 배송되는 만큼 빠르고 안전하게 배달된다”며 “한국에서 택배를 받는 분에게 통관번호를 알려주면 통과절차를 건너뛰고 빠르게 수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일반적으로 16-22일 사이에 우편물이 몰리는 만큼 크리스마스 전에 받도록 하기 위해서는 16일(월)을 마감일로 생각하고 여유 있게 보낼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 공항 세관에서 연말 시즌 해외배송물품들에 대한 통관을 평소보다 까다롭게 진행하기 때문에 혹시라도 반입금지 물품은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육류나 의약품 등 금지품목을 보냈다가 반송되기도 하고 세금을 피하기 위해 실제보다 저렴하게 기입했다가 세관에서 통관이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한다.
선물로 보내는 물품의 경우에는 200달러까지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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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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