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득환 총영사·장영옥 씨 각각 1,000달러 기탁
▶ 한인커뮤니티센터 연내 세틀먼트 가능할 듯

김득환 워싱턴총영사(앞줄 왼쪽서 두 번째)가 준비위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황원균 간사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뒷줄 오른쪽은 송정혜 참사관.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를 연내 구입하려면 이제 3만5,562달러(11일 현재)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황원균 건립준비위 간사는 11일 “준비위 측은 연말인 12월 31일까지 세틀먼트를 하고 알렉산드리아 소재 건물 구입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면서 “세틀먼트를 위해 필요한 현금은 145만 달러인데 3만5,562달러가 모자란 상태”라고 밝혔다.
황 간사에 따르면 11일 현재 141만 4,438달러가 모금됐으며 계약금으로는 10만달러가 이미 예치됐으며 지난달 건물가격을 가계약시 400만달러에서 390만달러로 할인받았다.
황 간사는 “현재 계획은 준비위가 145만달러를 모금하면 재외동포재단의 지원금 50만달러와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나오는 지원금 50만달러를 합쳐 총액이 245만달러가 된다”면서 “나머지 금액은 오너스 파이낸싱으로 해서 건물 구입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립준비위가 연내 세틀먼트를 목표로 기금모금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막바지 기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버지니아의 장영옥 씨가 최근 별세한 남편 장세원 씨를 추모하는 뜻에서 1,000달러를 기탁한데 이어 김득환 워싱턴 총영사가 9일 개인 차원에서 커뮤니티센터 건립기금으로 1,000달러를 황원균 간사에게 전달했다. 또 지난 7일에는 메릴랜드 거주 한인이 익명으로 500달러를 전했다.
지난 7일에는 김한목 미동부 재향군인회 부회장이 3,000달러, 정종선 월드 플라자 샤핑센터 건물주가 2만달러를, 10일에는 김갑연 전 워싱턴한인세탁협회장이 1만5,000달러를 기탁했다. 또 지난 1일 버지니아 스털링에 거주하는 우병은 씨가 손자와 손녀 두 명의 이름으로 2,000달러를 기탁하는 등 시니어들이 손주 이름으로 기금을 보내오고 있다.
한편 건립준비위원회는 지난 10일 본보에 전면광고를 통해 지금까지 후원자 명단을 알리면서 1차 마감을 오는 15일 한다고 알렸다.
황원균 간사는 “건립준비위원회에서는 후원자들의 명단을 실을 동판을 제작할 예정”이라면서 “15일까지 후원금을 내는 분들의 명단을 우선 동판에 실을 계획인 만큼 적극적인 후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의 (703) 626-9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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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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