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한인회 송년의 밤서
▶ 2만2,600달러 모금

이승길 롯데플라자 회장(왼쪽)이 코리아타운 건립 후원금으로 5,000달러를 기부하고, 유미 호건 여사 및 김상태 코리아타운준비위원장, 백성옥 MD한인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릴랜드 하워드카운티 엘리콧시티의 코리아타운 건립을 위한 한인들의 후원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메릴랜드한인회 송년의 밤 행사에 앞서 15일 마틴스 웨스트 연회장에서 코리아타운 건립 후원 기금 모금 VIP 기념촬영 전달식이 열려 2만2,600달러가 모금됐다.
행사에는 이승길 롯데플라자 회장과 J&H 베버리지사가 5,000달러, 옴니화재(대표 강고은), 성&황 로펌, 메릴랜드한인회, 제임스 성 리, 성 안, 강명희 씨 등이 1,000달러를 각각 기부했다.
메릴랜드주지사 부인 유미 호건 여사는 “한인사회 곳곳에서 후원의 손길이 끊이질 않고 있어 감사하다”며 “차세대에게 물려줄 훌륭한 유산으로 한인 동포의 자긍심을 상징하는 코리아타운 건립에 동참하여 주신 정성에 깊은 감동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타운준비위원회(위원장 김상태)는 16일 하노버 소재 무궁화복지센터에서 모임을 갖고, 기금모금 캠페인 경과보고와 함께 추진방안을 모색했다.
김영자 재무는 “지난달 20일 호건 여사의 1,000달러 기부를 시작으로 박충기, 이경석 코리아타운준비위원이 중심이 된 행사기금모금후원회의 후원 리셉션에서 1만2,250달러가 모금되고, 김상태 위원장과 김은 준비위원에게 2만5,050달러의 후원금이 답지했다”며 “한인회 송년의 밤 전달식의 2만2,600달러와 기타 후원금 200달러를 합치면 한달새 총 6만1,100달러가 모금됐다”고 밝혔다.
김상태 코리아타운 준비위원장은 “한인들의 관심과 위원들의 수고로 모금행사가 순조로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달 31일까지 선 계약금 3만 달러를 지불하고 난 후 시공사 관계자들이 내년 1월 중 현장 답사를 위해 하워드카운티를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준비위원들은 이날 설계, 조닝 및 정부 관련 허가 등 계약 세부사항 등을 검토하는 한편, 하워드카운티와 볼티모어 지역을 중심으로 후원행사를 벌일 방안을 논의했다. 또 코리아타운 건립 동참을 독려하고자 성금 답지 등을 언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알리고, 이를 홍보하는 포스터를 제작, 배포하기로 했다.
한편 코리아타운준비위는 코리아타운을 상징하는 한국 전통기와의 한옥형 조형물 설치를 위해 시공사와의 계약금 50만달러를 포함 총예산을 80만달러로 잡고 있다.
준비위는 공식 웹사이트(www.mdkoreatown.org)와 페이스북(@mdkoreatown)을 통해 후원을 받고 있다. 기부금은 KPCB를 수취인으로 하면 된다.
문의 (443) 648-5655
spark@mdkoreatown.org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